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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낮에 본 동방명주 / 상해 낮에 본 동방명주 / 상해 낮에 보면 또 다른 매력. 상해 동방명주. 밤에는 야경이 화려해서 동방명주 뿐만 아니라 주변의 경관 자체가 너무나도 이쁘다. 밤하늘에 흩뿌려놓은 별들같다고나 할까. 낮에 가니 또 낮의 매력이 넘쳐나는 동방명주이다. 한가롭게 거닐기 좋은 곳. 단! 날씨가 시원해야 한다는 것! 더보기
[미식 美食]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다인용)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다인용) 아주 오래 전 올렸던 개인용 훠궈와 반대 개념인.. 다인용 훠궈를 소개해 드려요. 보통 한국에서 샤브샤브 먹을 때와 같아요. 테이블 가운데에 큰 훠궈 냄비를 놓아두고 함께 사용하는 거죠. 한국과 다른 점은 냄비를 반으로 나눠 흰 육수와 매운 양념을 넣은 붉은 육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거에요. 지난번에 올렸던 개인용 용기를 사용하는 훠궈는.. 반으로 나눠져 있지 않아 한가지 맛 밖에 즐기지 못한다면.. 이런 용기로는 한 입씩 번갈아 먹어가며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훠궈를 먹을 때 소스 종류도 다양한데요.. 특히 저는 깨 소스를 좋아했어요. 소스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저는 마늘이랑 기름을 추가했네요. 처음엔 그.. 한국의 된장맛 .. 더보기
[미식 美食] 새우 훠궈 - 양념 새우 먼저 먹고 즐기는 샤브샤브 새우 훠궈 양념 새우 먼저 먹고 즐기는 샤브샤브 이 훠궈가 몇 년 전에서 중국에 반짝 유행했었다죠? 지금은 그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저한테는 새로운 개념의 훠궈였어요. 이 맛에 빠져 몇 날 며칠을 새우 훠궈만 먹었으니까요. 정확한 중국식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ㅠ_ㅠ 먼저 커다란 냄비에 양념된 새우가 나옵니다. 저는 새우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건 정말 맛있더군요. 매우면서도 살짝 달콤하면서도 고소했어요. 빨간고추, 마늘 쫑, 콜리플라워, 고구마가 함께 들어있어요. 위에는 깨를 잔뜩 뿌려 마무리 했네요. 고추기름에 버무려서 그런지 우리나라 밑반찬 중에 새우조림과 조금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마늘쫑도 들어있고. 맛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맛더라구요. 더군다나 새우를 마음놓고 배터지도록 먹을 .. 더보기
[미식 美食] 상상초월 왕푸징 거리 포장마차 - 먹자 먹자 전갈을 먹자♪ 상상초월 왕푸징 거리 포장마차 - 먹자 먹자 전갈을 먹자♪ 볼거리 천국 베이징. 그 중에서도 왕푸징 거리를 배놓을 수가 없죠. 만리장성, 이화원, 자금성 등등 고유적들을 잔뜩돌고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왕푸징 거리에 간다면 또 다른 볼거리들로 눈이 확 떠질거에요.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왕푸징 거리. 많은 백화점들과 쇼핑센타를 지나 왕푸징 포장마차 거리로 갔습니다. 과거에는 포장마차가 도로 양쪽으로 가득했다고 하던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해서 외국인들에게 혐오감을 준다고 규모를 많이 축소했데요. 일괄되게 유니폼도 입고 깔끔하게 재정비된 왕푸징 포장마차거리. 흐흣. 몇 번을 가도 갈 때 마다 눈이 튀어나올듯하네요. 각종 꼬치들.이렇게 보기 쉽게 진열해놓고 구매를 하면 따끈 따끈하게 먹을 수 .. 더보기
[미식 美食] 정주 일반요리 ♪ 루오뽀쓰, 중국식 찜닭, 탕수육, 경장육사, 모혈왕, 야앙피 [별미] 정주 일반요리 일반 요리 중국 하남성에서 일반적으로 맛 보실 수 있는 요리입니다. 한국식으로하면 반찬 정도? 그렇지만 중국사람들은 밥과 반찬을 함께 먹지않고 아래의 음식들을 먼저 먹고 다시 밥이나 면을 시켜 먹어요. 하남성은 남방도 북방도 아닌 대륙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밥, 면 모두 먹습니다. 자 그럼 한번 살표 볼까요? 아.. 군침도는 배고픈 시간이 보시면 안될텐데.. 루오 뽀 쓰 무 즙을 내어 면처럼 길게 만들어서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고 파를 쏭쏭 썰어 넣은 거에요. 정말 정말 정말 최고로 맛있답니다. 오직 정주에서만 맛볼 수 있어요. 다른 지역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심심하고 담백해서 자극적이지않고 쫀득쫀득하면서도 캬~ 정말 왕추천입니다. 찜닭 우리나라 찜닭과 비슷해요. 빨간 국물에.. 더보기
[시안 西安] 진시황의 지하궁전 [시안 西安] 진시황의 지하궁전 시안 하면 진시황을 빼놓을 수가 없죠? 앞서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관련된 글을 올렸어요.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은 죄인 70만명을 동원해서 지하 궁전을 만들었데요. 자신의 사후를 위해서죠. 지하수가 세 번이나 나올 정도로 깊이 팠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사람들로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발사되는 활을 장치했고 주위에는 수은을 이용해서 하천과 호수를 만들었데요. 또 인어의 기름으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붉을 밝혔데요. 켁.. 정말 상상을 초월하네요. 진시황릉은 현재 발굴하지 않았어요. 이 지하궁전은 역사학자의 추측과 위성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 본 것으로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한 곳이에요. 조명은 매우 어두워요 이 문의 앞쪽 오른쪽에 병마용이 .. 더보기
[카이펑 開封] 용정공원, 청명상하원 [카이펑(開封] 용정공원, 청명상하원 11월 카이펑 국화 축제 카이펑 용정공원으로 가보실까요? 11월에 열리는 바로 국화축제를 보기 위해서죠. 국화꽃으로 색색깔의 옷을 입은 용정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낙양은 모란축제 를 열고 개봉은 국화가 유명해서 국화 축제를 연데요. 모란축제를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꽤 유명하다고 하네요. 용정공원은 1000년 전 북송의 황궁자리였지만 지금은 청나라의 강희제가 지은 용정만 남아있고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해 두었어요. 용정공원 입구에요. 크흑. 국화꽃 사이에 둘러쌓인 돼지라.. 귀여워요~~>_< 들어서자마자 국화꽃 향기가 가득 퍼지내요. 날씨는 조금 쌀쌀하지만 손을 놀려 사진을 찍고 찍고 또 찍을 수 밖에 없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저기 저 멀리 북송의.. 더보기
[정주 鄭州] 운태산 [정주 鄭州] 운태산 운태산 云台山 운태산은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 세계 지질 공원 ' 이랍니다. 하남성의 중국 국가 중점 풍경명승구, 국가 5성급 풍경구, 국자 지질 및 산림공원, 국가 미후(원숭이)자연보호구 등 자연 유산 7개의 칭호를 가지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죠? 그 만큼 자연 풍경이 장관이랍니다. 정주에서 약 2시간 걸려요. 정주 공항에서 정주역으로 가시면.. 정주역 바로 앞에 정주 버스 터미널이 있어요. 그 곳에서 운태산가는 버스를 타면 되요. 운태산에 볼거리가 많으니 아침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겟죠? 중국에서 버스타고 2시간이면 무척 가까운 거리라는거..아시죠? 가깝고, 비용도 저렴하고, 자연 경관이 정말 장관입니다. 일명 더듬이 버스를 타고 출발~!! 저는 정주의 신.. 더보기
[정주 鄭州] 하남성 박물관 [정주 鄭州] 하남성 박물관 하남성 박물관이에요. 1998년에 개관한 신식 박물관이죠. 외관이 피라마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영국의 루브르 박물관 동생이라는 속설도 있어요. 정 말 루브르 박물관을 모태로 해서 설계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래도 꽤 개성있는 외관이죠? 의관부정 사절입내 복장이 단정하지 못하면 내부 입장을 사절합니다 복장이 단정하지못하면 박물관 관람도 곤란하나 보네요 박물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정면에 사람이 코끼리를 잡고 있는 형상이에요. 옛날에 정주에 코끼리가 많았는데 이 코끼리를 밀어내고 사람들이 주도권을 잡았다는 뜻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그런지 정주 시내에서도 곳곳에서 코끼리 모양이나 그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답니다. 하남성 박물관에는.. 중국 최초의 왕주인 하, 상, 주의 .. 더보기
[정주 鄭州]황화강, 정주 시내, 2.7 기념탑 [정주 鄭州]황화강, 정주 시내, 2.7 기념탑 정주는 중국 하남성의 성도에요. 성도답게 아주 크고 사람들이 많죠. 정주는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의 요지 에요. 대부분의 기차가 정주를 통과한답니다. 북경, 대련 등 북쪽으로 올라가거나 장가계, 계림 등 남쪽으로 내려가거나 청도, 상해 등의 동쪽으로 가거나 등등등 동서남북 대부분의 기차들이 정주를 거쳐 간답니다. 먼저 정주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황 화 강 부터 가보실까요? zheng zhou yellow river highway 정주 황화강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요. 버스를 타고 이렇게 평지를 달리다보면 끝없이 펼쳐진 황화강이 나온답니다. 짜안~ 황화강이에요. 이 전까지 제가 본 가장 넓고 큰 강은 한강이었는데.. 이젠 황화강을 바꼈네요. 정.. 더보기
[천진 天津] 고문화 거리 [천진 天津] 고문화 거리 고문화거리는 한국의 인사동과 같아요. 현지인 보다는 외국인들에게 필수 코스죠!!!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래요. 북경의 유리창 거리보다도 크다니.. 가볼만 하죠. 길 양쪽에 늘어선 건물들은 그래도 중국 전통 느낌이 나는 기념품을 사시기에는 딱!! 이에요^_^* 고문화 거리 안에있는 천후궁이에요. 명나라때부터 바다를 수호하는 신을 모시고있는 곳이죠. 이상 천진 고문화거리였습니다.!! 더보기
[천진 天津] 천진 거리, 천진 탑 [천진 天津] 이번에는 천진(天津, 톈진)으로 가볼게요~!! 톈진은 북경에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이에요^_^* 사실 천진은..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에요. 북경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공업도시죠. 중국 북방의 경제 중심이 바로 천진에요. 그런 만큼 볼거리가 다채롭지는 않아요. 그리고 공업도시 답게,, 공기가 희뿌옇고 탁하죠. 그래도 천진의 구불리만두와 마화(꽈배기과화)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요. 특히나 만두가 유명한 중국에서 제일 유명한 만두의 본고장이라니!! 가볼만한 가치가 있죠?? 톈진 이라는 이름의 뜻은 천자 天子가 항구로 들어왔다고 해서 천진 天津 이라 이름지어졌데요. 이름 답게 북방 최대의 무역 항구 도시 에요. 북경, 상해, 중경과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이죠. 하지만.. 4대.. 더보기
[낙양 洛陽] 백마사 白馬寺 [낙양 洛陽] 백마사 白馬寺 낙양에서 두번째로 가볼 곳은 백마사 白馬寺에요.  백마사는 중국 최초의 절 이에요.        후한때에 인도에서 온 축법란 竺法蘭 과 가섭마 迦葉摩 라는 승려가 이곳에서 머물렀는데 그 때 황제 명제 明帝가 이 승려들이 머문곳을 불교 사원으로 하라고 이 곳에서 경전을 번역하게 했죠.    백마사라는 이름도 글자 그대로축법란과 가섭마가 올 때백마에 경전을 싣고와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낙양 시내에서 58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 여쯤 달리면 도착할 수 있어요.  저 멀리 백마사 입구가 보여요.    바로 옆의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이곳을 통해  백마사로 들어간답니다~聖敎.. 더보기
[낙양 洛陽] 용문석굴 [낙양 洛陽] 용문석굴 龍門石窟 하남성 낙양도 중국의 시안(서안, 장안)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에요. 중국의 7대 고도로 꼽히는 도시에요.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국에서 2시간이면 가까운 거리라는거 아시죠? 용문석굴은 불교뿐 아니라 건축, 조각 등 예술적 측면에서도 뛰어난 석굴사원이에요.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했죠! 다퉁(大同)의 윈강석굴(雲崗石窟)과 둔황(敦煌)의 막고굴(莫高窟)과 더불어 중국의 3대 석굴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낙양의 용문석굴이 단연 최고!! 랍니다 쨘~ 용문석굴은 이렇게 강을 끼고 길~게 조성되어 있어요. 강을 따라서 계단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감상하시면 된답니다. 마치 벌집처럼 구멍이 쏭쏭 둘려있죠? 원래는 굴 안에 불.. 더보기
[별미] 양눈알 꼬치, 양갈비 구이, 황하강 생선 구이 [별미] 양눈알 꼬치 여러분... 이게 뭔지 아시나요? 저도 처음에는 몰랐답니다. 그리고 덥썩 먹었더랬죠. 하얀 꼬치는 소 힘줄 이에요.. 얼마나 힘이 좋은 소의 힘줄인지.. 원래 이렇게 질기지 않은데 유난히 질기더라구요.. 삼키고 난 뒤에도 식도가 턱턱 막히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소개해 드리고싶은건.. 바로 저 까맣고 동그란 꼬지.. 뭘까요? 우리 순둥이.. 양의 눈알 이랍니다...^_^;; 꼬지 하나에 눈알 5개니까.. 여섯 마리가 힘을 합쳐야 겨유 꼬지 2개가 나옵니다 모르고 먹었더랬죠.. 뭉클 뭉클.. 부들 부들.. 씹는 느낌은 좋았어요. 구름을 씹는 느낌 이랄까.. 눈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고 해요.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생선 눈알도 먹고 하니까 크게 이상할 것도 없죠 뭐. 다시 낙.. 더보기
[개봉 開封] 개봉부 [개봉 開封] 개봉부 포공사는 포청천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포증을 모신 곳이에요. 포청천은 아주 공명정대하게 판결을 내리기로 유명했죠. 탐관오리들이 백성들을 수탈하는 것에서 부터 구원하는 대인. 포청천 집안의 사람이 죄를 지어도 용서치 않고 법에 따라 벌을 내렸다고 해요. 권력을 두려워 않고 백성의 편에서 공정하게 판결을 내리던 판관 포청천. 당대 권세가들은 그를 증오하였는지 모르지만 그때의 백성이나 지금의 중국인들이나 아직도 판관 포청천을 떠받들며 칭송하고 있답니다. 포청천의 연극이 사당 앞에서 공연되고 있었어요. 저는 포청천하면 초등학생 때 tv에서 보았던 검은바탕에 황색 금으로 장식된 비단 옷을 입은 포청천이 가장 먼저 생각 난답니다. 저는 작두 씬이 가장 좋았어요. 긴장감과 카리스마란... 개봉부.. 더보기
[개봉 開封] 상국사 [개봉 開封] 상국사 번탑에서 상국사로 이동했어요. 개봉이 그리 큰 도시가 아니어서 인력거나, 버스를 타면 바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상국사는 카이펑 최대의 고찰로서 수호지의 108 호걸 중의 하나인 노지심이 상국사의 유수나무를 뿌리째 뽑았다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한번 살펴보실까요~ 이렇게 길 한가운데에 입구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있는데 버스가 바로 앞에서 서니 걱정 마세요!! 길거리에 입구가 있는 것 치곤깨끗하죠? 중국 사찰은.. 어디든지 이렇게 향을 피우도록 마련되어 있답니다. 향을 사서 소원을 비는 거죠.. 천수관음보살상이에요. 천수.. 손이 천개라네요. 4면 모두에 천수 관음상이 있어요. 이곳역시 정원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우리나라 사찰하고는 다르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 더보기
[개봉 開封] 우왕대공원 [개봉 開封] 우왕대공원 번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왕대 공원. 걸어서 가시면 되요.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보시면 아주 친절하게 답해준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보이지가 않아요. 번탑에서 우왕대공원가지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중국 특유의 길의 분위기가 좋았어요. 짠~!! 이렇게 길을 가다 보면 우왕대 공원의 입구가 나온답니다. 우왕대 공원은 하 왕조의 시조인 우왕의 사당으로 명나라 때 세워졌어요. 춘추전국 시대의 진 나라 음악가 사광이라는 사람이 이곳에서 악기를 연주했다고 해서 취대라는 곳도 있어요. 바로 이 사람.. 우왕대 공원 엄청 넓답니다. 도시락 싸들고 소풍 가도 될 정도에요. 신랑 신부 웨딩촬영을 하기도 하더군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 개봉의 우왕대 공원입니다.. 더보기
[개봉 開封] 번탑, 개봉시내 [개봉 開封] 번탑, 개봉시내 중국 하남성 개봉(開封) 에 다녀왔어요. 중국 발음으로 카이펑 이라고 하죠.. 판관 포청천의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카이펑은 황하 중하류에 위치한 평야 지대로 정주, 낙양에서 가까운 곳이에요. 정주 국제 공항으로 입국하셔서 정주에서 카이펑으로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시면 금방 가실 수 있답니다. 또 낙양, 서안과 더불어 중국 고대사를 대표하는 3대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춘추전국시대 위(魏), 5대 10국의 양(梁), 진(晉), 한(漢), 주(周) 및 북송(北宋), 금(金) 등의 왕조가 수도를 건립한 역사 도시에요. 개봉 시외버스 터미널이에요. 조금은 낙후된 느낌이죠? 고대 도시이이다보니 도시 전체가 낙후된 느낌이 있어요. 서안의 화려함, 웅장함과는 전혀 다르게 작고, .. 더보기
[서안 西安] 반포박물관, 비림박물관 [서안 西安] 반포박물관, 비림박물관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반포 박물관과 비림박물관은 원래 2박 3일 여행코스에 없었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이라는 특성상 다시 시안을 방문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텐데 한 곳이라도 꼼꼼히 보고 오면 좋잖아요. 그리고 날씨가 허락한다면 중국 오악중의 하나인 화산도 다녀오셔요~ 저는 날씨때문에 못갔는데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네요.  정말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 시안이었어요. 3일 일정으로 올렸지만.. 4일 5일도 충분히 지루하지 않게 머물 수 있는 곳. 까면 또 나오고 까면 또 나오는 양파처럼 보고 또 봐도 또 볼거리가 .. 더보기
[서안 西安] 한양릉 [서안 西安] 한양릉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한양릉은 시내랑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셔야 해요. 꽤 멀답니다. 그래도 역시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한양릉은 한나라 4대 한경제의 무덤이에요. 처음 듣는 곳이라서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역시 가길 잘 한 것 같애요. 아쉽게도 카메라 배터리가 없는 바람에 많은 사진들을 찍지 못했지만.. 병마용 처럼 주변을 공원처럼 조성해 두고 박물관과 지하 무덤 속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져 있는 곳이랍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지하 박물관.. 꽤 마음에 들더라구요^_^ \ 더보기
[시안 西安] 산시역사박물관 [시안 西安] 산시역사박물관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산시역사박물관은 대흥선사에서 걸어가면 되요. 정말 정말 가깝답니다. 산시역사박물관은 중국 제일의 현대식 대형 국가급 박물관이라서 가보실만 할거에요. 오랜 역사를 가진 산시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주로 주, 진, 한 나라 의 유물이에요. 천 년의 역사를 고스란이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죠. 전시된 유물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중국의 과거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더보기
[서안 西安] 대흥선사 [서안 西安] 대흥선사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시내 버스 타면 바로 갈 수 있어요. 시내랑 가까워서 좋답니다. 대흥 선사는 서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에요. 그런데 신라의 스님과도 인연이 깊다고 해요. 을 지은 혜초 스님이 이곳에서 강의를 들었다고해요. 불공은 유서에서 자신의 법을 이은 6대 제자 가운데 혜초 스님을 두 번째로 꼽았다고 해요. 또 의상, 지장 같은 유명한 신라의 유학승들도 이곳을 거쳐 가셨데요. 낯 선 곳.. 생전 처음 가는 곳에서 우연찮게 우리 조상의 흔적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가득 생기더라구요. 이래서 우리 나라, 우리 민족, 우리 조상 이라고 하나봐요. 역시나 공원 .. 더보기
[서안 西安] 병마용 [서안 西安] 병마용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자 병마용으로 고고씽입니다. 진시황릉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하시면 좋아요. 병마용갱(兵馬俑坑)은 흙을 구워 많든 병사, 말 등의 며형이 있는 갱도로 1974년 농민이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보존을 위해서 일부만 발굴 전시하고 있다네요. 병마용은 지면으로부터 약 4.5m의 땅속에 10개의 갱이 있고 갱마다 병마가 10열로 열을 서 있어요. 병마의 크기는 약 1.8m 정도로 실물과 같은 크기이고 모습과 표정 또한 아주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표정이 같은 군사가 없고 얼굴에 북방 사람, 남방 사람의 특징이나 머리카락 한올 한올 까지 .. 더보기
[서안 西安] 진시황릉 [시안 西安] 진시황릉 시안 여행 2일 째 입니다.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1일에 이어서 2일 째는 시안 볼거리의 핵심!!! 들로만 계획되어 있어요. 둘 째날 첫 번 째 코스인 화청지는 바로 앞 글에서 보실 수 있구요.. 먼저 진시황 에 대해 알아볼까요? 시황제(始皇帝 BC259 - BC210)는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인 진(秦)나라를 세운 대단한 군주죠. 하지만 진시황은 진시황릉 뿐만 아니라 만리장성, 아방궁 등 대규모 토목공사로 국력을 낭비하고 백성들을 원성을 사기도 했어요. 만년에는 불로장생의 약을 구한 것으로도 유명하죠. 뭐 당시에는 통일을 이룬 위대한 군주건 백성들을 혹사시키는 .. 더보기
[서안 西安] 화청지 [서안 西安] 화청지 시안 여행 2일 째입니다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화청지는 43 도시의 온천수가 풍부해서 주나라 때 부터 황제의 휴양지로 이용되던 곳이에요. 하지는 우리는 당나라 절세미녀! 양귀비 덕분에 화청지를 더 잘 알고있죠? 매년 10월이 되면 현종과 양귀비가 이곳에서 이듬해 봄까지 지냈다고 해요. 화청지 입구에요. 서양 꼬마들이 너무나 귀엽죠? 양귀비를 떠올릴 수 있을 많큼 빨깐 예쁜 꽃들이 제일 먼저 환영해 주네요. 북한의 김일성도... 이 곳을 다녀 갔군요. 자 입구는 이쯤에서 해두고 본격적으로 화청지의 풍경을 살펴 볼까요~? Let's go~~ 화청지는 .. 더보기
[서안 西安] 소안탑 자 이제 소안탑으로 가볼까요? (제가 짠 2박 3일 일정 중 첫 날의 마지막 코스에요) 소안탑은? 푸쓰라는 절 안에 있는 탑인데요.. 당 고종의 극랑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진 절인데 인도에서 가져온 불교 경전을 모셔두기도 했데요. 지진때문에 꼭대기가 조금 무너져 있는게 보이시죠?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 볼 수도 있어요. 서안에서 성벽만 볼 수 있는게 아니에요. 요렇게 빌딩들도 있고 차들도 많고.. 기차역 주변을 중심으로 해서 시내까지 성벽도 있고 고전적인 모습도 있지만 시내에서 조금 만 벗어나면 이렇게 현대적인 모습도 있답니다. 여행의 필수 지도! 낯 선 곳에서 길을 찾아갈 때는 지도가 필수겠죠! 저 지도 꽤 볼 줄 아는 여자입니다~ 처음에는 보기 힘든 지도도 자꾸 자꾸 보다보면 길을 볼 줄 알게 되고 .. 더보기
[서안 西安] 청진대사 이슬람 거리에요. 앞서 본 것이 이슬람 음식 거리였다면 여기는 이슬람의 그림, 책, 도장 같은 장식품, 기념품을 파는 거리에요. 혹시 여기서 물건을 사실려면 100% 흥정이 필요하신거 아시죠? 한 개 살 돈으로 한 개를 사든, 세개를 사든 여러분의 능력에 달려 있답니다.^_^* 부디 능력자가 되시길.. 청진대사에요. 이슬람 거리 사이에 입구가 조그맣게 있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표지판을 찾아 보셔야 해요. 이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바깥 시장과는 다른 분위기의 사원이 펼쳐진답니다. 어때요? 중국 전통의 사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이슬람 사원의 분위기가 나나요? 건축물의 형식이라던거 무늬 같은게 중국 전통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중국 사원처럼 크고 웅장하다는 느낌보나는 건축물이 비.. 더보기
[서안 西安] 시내, 종루, 남문 [ 시안 西安 ] 시안 시내, 종루, 남문 서안은 로마, 아테네, 카이로와 함께 세계 4대 고도(古都)로 꼽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에요. 기원전 11c 부터 13개 왕조가 1062년 동안 서안에 도읍하였어요. 우리에게는 장안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우리나라 사극 드라마에서도 "장안에서 사신이 당도하였습니다" 하는 그 장안이 바로 지금의 시안이에요. 시안안 당대(唐代)에 가장 번영했는데 인구가 100만이 넘는 대도시여서 서방에서도 아주 유명했다네요 이런 서안에는 볼 사적들이 너무 많아서 2박 3일동안 다 보느라 힘들었어요 여유가 되시면 오래도록 머물면서 그 분위기와 정취를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애요~ 과거의 유적들과 함께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 그럼 알려드릴게요^___^*..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