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 푸치니가 꿈꾸는 작은 정원
지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홍대 맛집 푸치니가 꿈꾸는 작은 정원에 다녀왔어요.
노스트레스 키친과 푸치니 중에 고민하다가 푸치니로 향했어요~
저는 처음 가봤는데 은하수 다방 맞은편에 있다고 하네요.
찾아가는데 골목 골목이고 간판이 너무 작아서 보고도 지나쳤어었어요.
외관부터 너무 귀여웠던 푸치니
마치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인테리어 사진은 찍지 못해 아쉽지만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다만..
저희는 이른 저녁에 가서 2층이 open되지도 않았고, 너무 밝았어요.
푸치니는 저녁에가서 등불 켜놓고 식사하는게 더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크레마 뽈로
조금 실망이었어요.
위에 치킨과 밥의 맛이 잘 어우러지지 않아 따로 먹었어요.
밥에서도 크림 맛이 고소하게 나지 않았어요.
마리게리따
고르곤졸라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마르게리따
특별할 것 없었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빼빼뽈로
맛은 있었는데..★★★★★는 아니었어요.
크림의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왕 크림 파스타 먹는 거 먹을 때 크림 맛을 잔뜩 느껴야 하지 않겠어요?
파스타는 프리모바치오바치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빠네 한번 뜯고 싶네요~
푸치니가 꿈꾸는 작은 정원
분위기는 엄청 좋은데 맛은 보통이었어요.
또 먹고싶고 막 생각나진 않아요.
다시 가더라도 분위기 때문에 갈 것 같아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쉬웠던 건..
테이블끼리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조금 불편했어요.
오랜만에 여자들이 모여 수다를 떠는데..
옆, 뒤 테이플이 신경쓰이더라구요.
아무튼 푸치니에서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분위기 짱짱짱
위치는 홍대역 보다는 합정역과 상수역에서 더 가까워요.
홍대역에서 가시려면.. 상상마당에서 하하의 팔자곱창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셔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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