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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중국> 기행

[서안 西安] 반포박물관, 비림박물관



[서안 西安] 반포박물관, 비림박물관





<2박 3일 코스>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반포 박물관과 비림박물관은 원래 2박 3일 여행코스에 없었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이라는 특성상 다시 시안을 방문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텐데 한 곳이라도 꼼꼼히 보고 오면 좋잖아요. 그리고 날씨가 허락한다면 중국 오악중의 하나인 화산도 다녀오셔요~ 저는 날씨때문에 못갔는데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네요.






<반포박물관>

  










 

<비림박물관>

 




 

 

  

정말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 시안이었어요.
3일 일정으로 올렸지만..
4일 5일도 충분히 지루하지 않게 머물 수 있는 곳.
까면 또 나오고 까면 또 나오는 양파처럼
보고 또 봐도 또 볼거리가 있는 곳이에요.

중국의 역사를 만들어낸 도시 시안인 만큼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고풍스러운 맛이 가득 한 곳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











여행을 떠나기 전 계획을 세우면서
여행지는 갖은 설레임을 불러 일으켜 주고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맨 처음 그 곳의 공기와 냄새가 온 몸을 가득 채우죠.

그리고
여행지를 떠나기 직전 바로 그 순간이..
그 장소에 대한 애뜻한 마음이 가장 강해지는 순간인 것 같아요.
여행내내 쌓였던 피로도..
혹여 쌓였을지도 모르는 불만과 짜증도..
이 순간만큼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 같애요.
언제 또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까.
내 젊은날의 추억을 남겨두고 떠나는 이 길..
먼 훗날 다시 돌아 오면 어린날의 내 모습을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아쉬움이 남죠.

저도 아쉬운 마음에 기차에 몸을 싣기 전에 마지막 모습을 담아봤어요.
서안은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아직도 20대 초반의 제 아바타가 그 모습 그대로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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