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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맛집

홍대 :: 홍대 돈부리 :: 완전 강추 대박 맛집

 

 

 홍대 :: 홍대 돈부리 :: 완전 강추 대박 맛집 

 

 

 


 

홍대 3대 맛집 중의 하나라는 홍대 돈부리
홍대 산 지 곧 1년이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겨우 다녀왔네요.

코코로 벤또에 가려다가 홍대 돈부리가 더 끌려서 발걸음을 옮겼어요.
사실 가려고 몇 번 시도는 했지만 매번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했었어요.

신촌에있는 분점에서조차 브레이크타임에 걸려 헛걸음했더랬죠.
 

 

 

 

월요일 점심때인데 설마 줄이 있을까 하며 갔는데...
역시나 줄이 있더군요.

그래도 1시가 좀 넘은 시간이라 4팀 정도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좁은 가게 안에 와글 와글 손님들..
가게가 넓으면 손님들은 편하겠지만..

지금처럼 빈테이블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게 훨씬 더 맛집의 면모같아 보여요.

이렇게 먹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고..

 

 

 


 

히히

 



들어가기 직전 주문을 하고 자리가 나면 셋팅을 하고 불러주시더라구요.

 

 

 

 

 

 



 에비후라이 2마리 4,000


엄청 엄청 맛있었어요.
미미네 새우튀김도 유명하지만 저는 그때 한입먹고 엄청 실망했었어요.

그런데 홍대 돈부리 새우튀김..비교도 안되게 맛있네요

완전 짱이에요~!!

튀김옷은 바삭하면서 속의 새우는 완전 부들부들~

한 입 베어물고 음미하며 냠냠~ 환상이에요>_<




 

 


 


 네코맘마돈7,500


벤또와 고민하다가 금양체질이라는 이유로 생선까스 선택.
네코맘마돈은 고양이 밥이라는 뜻으로 홍대 돈부리 신메뉴에요.
처음 한입 베어물 때 깜짝 놀랐어요.

튀김 옷이 처음 입에 닿았을때는 바삭한데 한 입 베어무니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구요.
바삭한데 입에서 녹는 그 느낌..

식감이라는 것이 이래서 중요하구나 라는 걸 느꼈어요.
먹어본 생선까스 중에서 최고!!
거기다 생각지도 못한 에비후라이까지 1마리 올려져 있더라구요.

없는 줄 알고 사이드로 시켰는데..

단, 위에 토핑해준 소스가 너무 많았어요.

느끼할 것 같아 덜어내고 먹었답니다.

 

 

 


 


 

믹스가츠동 7,5000


역시나 새우 한마리가 올려져 있고 밑에는 가츠동~

저는 가츠동에서 계란과 양파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덮여있는 걸 좋아하는데..

홍대 돈부리는 양파도 큼직 큼직하게 썰어 맛있게 토핑했더라구요~

가츠동이 7,5000원이면 가격도 적절하고..

그런데 퀄리티를 보면 저렴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같은 가격에 형편없는 돈부리들 많잖아요~

 


 

 

 

 

 

 

 오랜만에 기름기로 배를 채웠더니 좀 느끼하네요ㅠ

다음에는 사케동과 벤또를 시켜 조금 산뜻하게 먹어봐야 겠어요.

서울에서 먹어본 돈부리집들 중에 가장 맛있는 곳!

또 생각날 듯 하네요.

입에서 바삭 거리는 그 식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제발 홍대에 더 큰 분점 오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막~ 자주 갈 수 있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