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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일상>의 기록

대한민국 청년들 힘냅시다!



  대한민국 청년들 힘냅시다! 


한창 원서 쓰고, 면접보는 시즌이라
한동안 블로깅을 하지 못했네요.
ㅠ_ㅠ


요구하는 수준을 높이는 기업들과
그에 맞춰 날로 높아지는 다른 지원자들의 스펙..

잘 본 것 같은 면접은 뚝 떨어져 눈물을 안기고,
완전 망친 면접은 "다음 전형은 0월 0일입니다"라는 메세지를 남겨주네요.

노를 열심히 휘저어 거의 도착했는데
최종 목적지를 바로 눈 앞에 두고
"이제 그만 내려주십시오"
라는 말에
 눈물을 머금고 보내 줄 수 밖에요.

어제도 슬퍼하는 한 친구를 위로하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참 괜찮은 친구인 것 같은데
왜 몰라봐주는지.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깨를 폭삭 접어서
괜찮다 괜찮다를 속으로 외치며
친척들 앞에서 웃어 보이며 보낸 추석..
그리고 다가오는 설날이 두려워
벌써부터 바들 바들 떨고 있는
1人으로서
다음 명절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께
걱정대신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상상해 봅니다.

지금쯤 매일같이 합격발표에 일희일비하고 있을...
스펙 싸움, 면접 싸움하고 있을 동병상련의 많은 분들..
화이팅!!을 전하고 싶네요.

우리 모두 잘 될거라고 응원하며..






앞뒤 안보고 달려왔는데
남은거라곤 다크써클과 피폐해진 정신밖에 없네요.
아, 주름도 늘었습니다.ㅠ_ㅠ
HA HA HA




그래도 마지막 남은 희망 하나에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여러가지 일로 지쳐있는 분들
힘내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억지로 웃어도 엔돌핀이 생성되고,
10초 동안 배꼽잡고 웃으면 불면증이 사라지고 3분 동안 힘차게 노 젓는 것과 같다네요.
오늘 실컷 웃어 제끼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셔요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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