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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일상>의 기록

소통의 부재


 

 소통의 부재

 


근 두 달 폭식을 했다
불규칙한 생활 리듬과 식사 습관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흐트러져있고
스스로를 다 잡을 수가 없다.


 외로워서 그랬다.
외롭다고 하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말하는 외로움은
세상과의 소통 단절에서 오는 외로움이다. 
어떻게 세상에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외로웠다.
그리고 외롭다.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느껴야 할지..
어떤 기분으로 인생을 살아야 할지..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방황하는 질풍노도의 시기인가보다.


사춘기는 아닌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