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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배달

마이마이치킨 / 새로 오신 나의 치느님♥

 

 

 마이마이치킨 / 새로 오신 나의 치느님♥

 

 

 

저는 아무 치킨이나 막 좋아하지 않아요.

치킨에 있어선 꽤 입이 까다롭죠.

어린 시절엔 88통닭집의 양념 통닭만 먹었고

고딩때는 안동찜닭에 빠졌으며

왕십리시절엔 오븐에 구운 오빠닭

마포로 이사와선 맘스터치만 주구장창 먹어왔어요.

 

하지만 맘스터치 치킨도 수십차례 먹은 뒤 점 점 시들해졌어요.

그런데 어느 날 현관문에 붙혀진 전단지 하나.

매콤 간장 쫄닭님 사진이었어요.

그 사진을 먼저 영접하신 오라버니께서는 신주단지 모시듯 집으로 모셨고,

맘스터치를 시키러 냉장고 앞으로 갔던 저는...

그 옆에 있는 마이마이치킨 쫄닭 사진을 보자마자 시켰어요.

 

 

 

 마이마이 후라이드치킨 + 마이마이 양념치킨

15,000

 

일단 처음 먹는 곳이라 반반이 좋을 것 같아서 시켰는데

반반은 후라이드, 양념만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쫄닭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반반으로 시켰어요.

그리고 오른쪽에.. 튀김떡볶이도 시켰죠.

사실 이벤트 기간이어서

매콤 간장 쫄닭님만 온전히 주문했다면 튀김떡볶이는 공짜로 왔을거에요.

 

 

 

 마이 마이 치킨 포장 상자도 너무 예뻐요

디자인 컨셉이 심플+모던+큐티라는데.. 정말 너무 너무 큐티해요~~

역시 치느님을 모실 상자님에 대한 예의도 갖추는 마이마이치킨..

포장을 보자마자 신뢰감이 막 가네요.

치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마이마이치킨이 확실해요.

 

너무 너무 귀여운 마이치

오늘도 맛있는 치킨이 되기 위해 고민중 이라네요.

 

 

 

 보통 10번 먹으면 1번 공짜던데..

14번이네요..

 

 

 

이렇게 귀여운 무 포장은 처음봐요~

먹기도 전에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마이마이치킨~ 아잉~>_<

 

 

 

100% 현미유

 

 

 

 

마이마이치킨 메뉴에요.

그 중에 취향대로 골라먹는 6가지 후라이드맛~!!

종류별로 다 먹어볼거에요!!!

특히 마이마이 골드치즈치킨 먹어보고싶어요.

홈페이지에서도 봤는데 비주얼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맛!!

마이마이치킨 정말 최고 짱짱짱 맛있어요.

튀김옷도 바삭 바삭해서 고소하니 맛있는데

닭고기 살이 정말 맛잇고 보들 보들해요.

치킨인생 이십여년 중에 튀김옷이 아닌 닭고기 살이 이렇게 맛있긴 처음이네요.

닭도 실하고 좋은 닭으로 쓰시나봐요.

 

 

 

 

양도 많아요.

어디처럼 양심없이 손바닥만한 닭은 절~대 아니구요

성인2인이 배부르게 먹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마이마이치킨 양념~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양념이 되어있는데도 튀김옷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선사해주네요.

 

 

 

출출한 이 밤에 마이마이 치킨 반반 세트

강추 드려요~>_<

 

 

그리고 마이마이 떡강정~

김말이까지 들어있구요

떡강정 소스는 양념 소스와 또 다른데 매콤하니 매력있어서

닭 먹다가 중간 중간에 떡 한입씩 먹게 되더라구요.

 

 

블로깅을 위해서가 아니라..

마이마이치킨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마이마이치킨

전단지 사진을 보자마자 홀린듯이 주문을 했고

(사실 결정장애인 저에게는 흔하지 않은 일이에요)

한 번 먹고는 ♥.♥ 뿅뿅되서는 홀릭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