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鄭州]황화강, 정주 시내, 2.7 기념탑
정주는 중국 하남성의 성도에요.
성도답게 아주 크고 사람들이 많죠.
정주는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의 요지 에요.
대부분의 기차가 정주를 통과한답니다.
북경, 대련 등 북쪽으로 올라가거나
장가계, 계림 등 남쪽으로 내려가거나
청도, 상해 등의 동쪽으로 가거나
등등등
동서남북 대부분의 기차들이 정주를 거쳐 간답니다.
먼저 정주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황 화 강 부터 가보실까요?
zheng zhou yellow river highway
정주 황화강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요.
버스를 타고 이렇게 평지를 달리다보면
끝없이 펼쳐진 황화강이 나온답니다.
짜안~ 황화강이에요.
이 전까지 제가 본 가장 넓고 큰 강은
한강이었는데..
이젠 황화강을 바꼈네요.
정말 모강이라는 말 답게 넓어요.
정말 정말.
물론 유람구에 가셔서
유람선 타고 황화강을 즐기셔도 좋지만..
이렇게 강변에서
황화를 감상하는 것도 꽤 매력있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낙타 타고 사진 찍어주는 아저씨도있고..
좋아요
염제와 황제상이에요.
너무 대충 찍은 거 아니냐구요?
정주로 가는 기차안에서
순발력을 발휘해 찰칵!
그래도 이정도면 뭐^^;;
크기가 얼마나 큰지
강 너머의 기차간에서 찍었는데도
얼굴 형상을 알아 볼 수 있어요
자 지금부터 정주랍니다.
정주 기차역이에요.
교통의 요지답게 역이 생각보다 커요.
보통이 역들과는 다르죠.
역 주변에 사람들도 엄청 많답니다.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정주 시내에요.
이른 시간이라 조용하네요.
낮이되면 사람들로 북적인답니다.
2.7 기녑탑이에요.
시내 중심의 2.7 광장에 있는데
모두 14층 이구요
6면으로 펼쳐져 있어요.
1923년 2월 7일 철도 노동자 총파업을
기념하고 있는데
탑은 1971년에 지어졌어요.
야경이 정말 볼만하답니다.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서
크게 시간적 부담을 갖지 않으시고
다녀오실 수 있을거에요.
톨게이트에요.
2.7탑 주변이에요.
정주에는 한국사람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한국 식당도 많이 없어요.
그래도 전혀 없지는 않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 직항 노선이 생겨서
이제 한국에서도 바로 정주로 고고씽~!! 할 수 있답니다.
그 전에는 북경이나 상해로 가서 비행기를 다시 갈아타야 했는데..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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