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여행/<중국> 기행

[낙양 洛陽] 백마사 白馬寺



[낙양 洛陽] 백마사 白馬寺





 

낙양에서 두번째로 가볼 곳은 백마사 白馬寺에요.

 

백마사는 중국 최초의 절 이에요.

  
   

  후한때에 인도에서 온 축법란 竺法蘭 과 가섭마 迦葉摩 라는 승려가

이곳에서 머물렀는데 그 때 황제 명제 明帝가

이 승려들이 머문곳을 불교 사원으로 하라고 이 곳에서 경전을 번역하게 했죠.

 

 

백마사라는 이름도 글자 그대로

축법란과 가섭마가 올 때

백마에 경전을 싣고와서 붙여진 이름
이에요.





  낙양 시내에서 58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 여쯤 달리면 도착할 수 있어요.








 

저 멀리 백마사 입구가 보여요.

 

 






바로 옆의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이곳을 통해  백마사로 들어간답니다~



聖敎西來
성교서래

  성스러운 가르침이 서방으로부터 왔다.

 






白 馬 寺










정원에는

연꽃이 한가득 피어있답니다.











연꽃을 지나 자 저 문을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백마사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사람들이 얼마나 만지고 앉았는지

머리가 맨질 맨질해진

인기있는 거북군!!











중국 최초의 사원에도

이렇게 향로가 있네요.

조용하고

아늑하고

역시나

나무도 많은 정원같은 느낌!!











대대적인 수리와 보수를 거쳤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래요.

깔끔하게 잘 정돈해 두었죠?















백마사 뒤편으로 나가면

이렇게 인도풍의 건물이 있어요.

축법란과 가섭마가 지내던

중국 최초의 서원이기에

중국 정통 스타일 보다는

이렇게 이국적인 스타일의

흔적들이 종종 있어요.












독특한 스타일의 네개의 탑이에요.

모두 독특하지만

특히 왼쪽의 두개는 생소한 양식이네요.



백마사

이름은 많이 들어봤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원처럼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나 시내에서 조금 먼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에요.



또 사찰은 상당히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았는데

이곳 스님들 방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세탁기 등의 시설물도 보였어요.

또 몰래 숨어서 꾸벅 꾸벅 졸고 있는 모습도 봤답니다.

그래도 중국 최초의 서원인데

스님들의 모습은 어째

새속의 물이 좀 들었는건 아닌가 싶네요.

씁쓸,,


그래도 낙양에 가신다면

용문석굴과 함께 꼭! 들려보셔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