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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중국> 기행

[천진 天津] 천진 거리, 천진 탑


[천진 天津]


이번에는 천진(天津, 톈진)으로 가볼게요~!!

톈진은 북경에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이에요^_^*



사실 천진은..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에요.

북경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공업도시죠.

중국 북방의 경제 중심이 바로 천진에요.

그런 만큼 볼거리가 다채롭지는 않아요.

그리고 공업도시 답게,, 공기가 희뿌옇고 탁하죠.



그래도 천진의 구불리만두마화(꽈배기과화)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요.
 
특히나 만두가 유명한 중국에서 제일 유명한 만두의 본고장이라니!!

가볼만한 가치가 있죠??
 


톈진 이라는 이름의 뜻은

천자 天子가 항구로 들어왔다고 해서 천진 天津 이라 이름지어졌데요.

이름 답게 북방 최대의 무역 항구 도시 에요.

북경, 상해, 중경과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이죠.

하지만.. 4대 직할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공항을 비롯해 거리나 곳곳이 그다지 발전된 느낌은 없어요.







그래도 새로 조성된 거리는

이렇게 깨끗하고
 
조경도 잘 되어 있답니다.









출근길엔..

자전거를 탄 사람들로 분비구요..
 
중국 어디를 가더라도 그렇겠죠?











1858년 톈진조약 아시죠?

청나라와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이권을 놓고 자기들끼리 맺은 톈진조약..

그 톈진이 바로 여기 톈진이죠.




자 그럼 천진 타워로 가보실까요?
 
천탑 (天塔 티엔 타)

서울에 가면 서울타워

천진에 가면 천진타워 !!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탑이래요




 
타워 주변에는 호수가 있구요.,,






타워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에요.







워에서 보면

도로가 모두 일직선으로

딱 딱 맞아떨어지게 구분지어 있어요.
 
희 뿌연 낮의 모습과는 달리

야경은 무척 아름답네요.








꼭대기에는 뱅글 뱅글 한바퀴 빙 도는
 
레스토랑이 있구요.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자물쇠를 달아놨어요.

한국이나 중국이나

정서는 비슷한가봐요.






상해 와이탄처럼 화려한 야경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드는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야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