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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중국> 기행

[서안 西安] 진시황릉


[시안 西安] 진시황릉

 

시안 여행 2일 째 입니다.

<2박 3일 코스>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1일에 이어서 2일 째는 시안 볼거리의 핵심!!! 들로만 계획되어 있어요.
째날 첫 번 째 코스인 화청지는 바로 앞 글에서 보실 수 있구요..
 
 

먼저 진시황 에 대해 알아볼까요?  

시황제(始皇帝 BC259 - BC210)는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인 진(秦)나라를 세운 대단한 군주죠.
하지만 진시황은 진시황릉 뿐만 아니라 만리장성, 아방궁 등 대규모 토목공사로 국력을 낭비하고 백성들을 원성을 사기도 했어요. 만년에는 불로장생의 약을 구한 것으로도 유명하죠.

뭐 당시에는 통일을 이룬 위대한 군주건 백성들을 혹사시키는 악던 군주였건..
지금은 중국을 대표하는 만리장성과 병마용으로 중국에 귀한 관광 수익을 올리는 일등공신이에요^^


  자 먼저 <진시황릉>으로 갑니다~~

 



쨘 이곳이 진시황릉 입구에요.



 

  





진시황릉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산과 같이 보이지만 산이 아니고 무덤이랍니다.
정말 중국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거대한 무덤이죠.

진시황릉에 오르는 계단 옆으로는 석류나무와 접시꽃들이 많이 있어요.
릉 입구에서 상인들이 주먹보다 큰 석류를 팔고있기도 하죠.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뻐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진시황릉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


진시황릉은 기원전 246년 부터 37년간 70만명이 동원되어 만든 것으로 진시황은 이 봉분은 물론 땅 속에 거대한 지하 궁전을 만들어 사후를 준비했어요. 살아서는 아방궁을 화려하게 짓기도 했죠.  정말 무덤이 아니라 산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크더라구요. 


혹시 성룡과 김희선 주연의
신화라는 영화 보셨나요? 그 영화에서는 진시황릉이 폭포안에 있더라구요.but but but !!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 바로 이렇게 산과같이 평지에 조성되어 있답니다.


 
릉 안에는 수은으로 강과 바다도 만들고, 도글을 방지하기 위해서 화살이 자동으로 발사하는 시설도 있다네요.물론 아직 기술이 좋지 않아 발굴하지 않고 있어서 확인할 길이 없어요.
발굴 기술이더 발전한 미래에 발굴하기 위해 아껴두고 있다고 하네요. 진짜인지 가짜인지..
그래도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소중히 다루는 중국인들의 마음이 참 예쁘네요.


 입장료는 40元이랍니다.
유명세에 비하면 저렴하죠?
물론 크게 볼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이웃나라에 사는 사람으로서 가봤다는데 의의가 있겠죠?

  

여기서 택시로 다시 <병마용>으로 이동하세요.
가던 중에 택시기사가 아방궁으로 갈래 병마용으로 갈래? 라고 묻길래 일단 병마용부터 가고 아방궁 가지뭐 라고 하며 병마용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병마용에 가면 나오지 못한다는 사실!

넓기는 얼마나 넓고 볼 것은 얼마나 많은지.. 조금 한적하게 병마용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은... 하루를 투자하셔서 분위기도 즐기고 한적하게 걸어 보시며 감상하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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