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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20대, 자기계발에 미쳐라 :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


 

 




20대, 자기계발에 미쳐라 :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


이지성
맑은소리
2010.01.20

 

 

사실 이런류 -00해라, 00하지마라 등의 밑도 끝도 없이 가르치려고 하는- 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마치 내가 부족한 사람처럼 끊임없이 가르치려고만 하는 것 같고, 재미도없고, 감동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별 기대없이 손에 들었지만 한 줄, 한 줄 가슴에 꼭 꼭 새기고 싶었다. 
암흑과도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한없이 안이하기만 한 20대에게 30대인 선배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고를 해주고 있다.
독자가 무능한 20대라고 말하며, 철저하게 현실을 인식시키다가도 
많은 성공 신화들을 예로 들면서 바뀌기만 하면 20대인 그대도 성공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작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기도 하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전혀 기분나쁘지 않은 책.

 

특히 소아마비 장애인이었던 가린샤가 축구 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불가능한 꿈을 가능으로 바꾸었던 일화가 마음에 남아 울림을 주었다.
내 꿈도 이룰 수 있겠지...!!!

 





본문 中

가린샤는 소아마비 장애인이다. 오른쪽, 왼쪽 다리가 무려 6cm이나 차이나는데다 오른쪽 다리는 바깥쪽으로 휘어져있고 왼쪽 다리는 안쪽으로 굽어있다. 보호 장비 없이는 제대로 걷기도 힘든 몸이다. 어느날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나는 축구 선수가 될 것이다. 그게 내 꿈이다. 나는 내 꿈을 방해하는 무엇도 용납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했다. 가족의 반대도, 의사의 충고도, 축구부의 무시조, 자기 내부의 의심도 꿈을 막을 수 없었다. "월드컵 3회 참가 (1962년 월드컵 막판 역전 결승골 성공), 11년간 브라질 국가 대표 축구 선스로 활약."꿈으로 현실을 압도한 가린샤의 성적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