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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서른 살 만남에 미쳐라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서른 살 만남에 미쳐라

 

지은이 치바 토모유키

그린이 나카가와 미나

옮긴이 이은정

티즈맵

  



문뜩, 최근 소홀해진 인간관계를 느껴
소위 잠수를 잘 타는 내 성격에 반성을 하며
손에 든 책이지만..
소중한 인간관계가 아닌 비즈니스적 인간관계 즉 필요에 의한 인간관계를 언급한 책이어서
내 기대에 부응하진 못했다.

저자는 책에서
인맥이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인맥 늘리기 초보 단계'에서는 가리지말고 무조건 많이 만나야 한다.
보다 높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가 더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
이 세가지가 책에서 지루하리만큼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

다른 것 다 모르겠으나 긍정적인 마인드는 공감!

저자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도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 사람은 나와 맞지 않는다. 그래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라는 논리이다.
소위 어느 사람에게든 잘 맞는 마스터키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내용이 지루하리만큼 반복되어 뒤로 갈수록 슬슬 대충 넘겨버리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터키 같은 사람'이라는 한 마디가 책을 손에 든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다.


 심심한 날 지나치게 지루한것이 별 문제되지 않는다면 가볍게 읽을만한 책.
차에서 짬짬이 읽었는데 하루도 안되 다 읽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