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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워너비 재키 : 당당한 여자를 만드는 8가지 자기주문법






 
워너비 재키 : 당당한 여자를 만드는 8가지 자기주문법

티나 산테 플래허티 저
이은선 역
웅진윙스


 

재키 케네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지만이 책을 읽고 나서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졌다.
 사실 이 책은 그녀의 일대기를 이해하기에는 내용이 턱없이 부족하다.
일생이라기보다는 주목받았던 패션 스타일, 백악관에서의 몇몇 일화들에만 집중되어 있다.


초등학교시절 위인전기 시리즈를 40여권 읽은 뒤로 한 명, 한 명.. 그 나름대로의 배울점이 있어 인물사를 좋아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딱히 배울점을 찾는다든지 감명받기는 힘들었다. 
물론 자서전이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본인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싶지 않아 했다니 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여성으로서 품위나 행동거지 등을 한번쯤 뒤돌아 보기에는 좋은 책.
 똑같은 능력의 여성이라도 내외로 풍겨나오는 분위기에 따라 달리 평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본문中
재키는 옷만 스타일 있게 입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도 스타일을 입혔다. 누구를 만나도 단아하고
품위 있게 대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으며, 진정한 슈퍼스타답게 계급을 따지지 않았고,
도어맨이건 가정부건 웨이터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그들을 대접했다.
주제넘은 질문을 하고 불필요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과 마주치더라도 절대 무례하게 대하지 않았다.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피하면 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