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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일상>의 기록

팔공산의 가을 초입





팔공산의 가을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기다리던 합격 소식을 안고 다녀와서 그런지 더욱 기쁜 마음이었네요.
자주 가던 팔공산에도 다녀왔습니다.
들뜬 마음 때문인지 그 많은 계단도 한숨에 올랐네요.
어린 시절부터 아빠 손잡고 자주 가던 곳이라 무척 정겨웠어요.
아빠 없이 팔공산에 간 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빠 관절이 많이 안좋아 졌다고 하시니..
앞으로 자주는 못 갈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아빠와 함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겐 아빠같은 산 팔공산의 가을입니다.

 

2011. 가을 






아빠가 매번 설명해 주시는 거북이 바위












수능 시험이 다 되니
기도하는 사람들로 무척이나 붐빕니다.
고.진.감.래

모든 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저도 기도합니다.

2011.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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