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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커피's

[별미] 양눈알 꼬치, 양갈비 구이, 황하강 생선 구이 [별미] 양눈알 꼬치 여러분... 이게 뭔지 아시나요? 저도 처음에는 몰랐답니다. 그리고 덥썩 먹었더랬죠. 하얀 꼬치는 소 힘줄 이에요.. 얼마나 힘이 좋은 소의 힘줄인지.. 원래 이렇게 질기지 않은데 유난히 질기더라구요.. 삼키고 난 뒤에도 식도가 턱턱 막히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소개해 드리고싶은건.. 바로 저 까맣고 동그란 꼬지.. 뭘까요? 우리 순둥이.. 양의 눈알 이랍니다...^_^;; 꼬지 하나에 눈알 5개니까.. 여섯 마리가 힘을 합쳐야 겨유 꼬지 2개가 나옵니다 모르고 먹었더랬죠.. 뭉클 뭉클.. 부들 부들.. 씹는 느낌은 좋았어요. 구름을 씹는 느낌 이랄까.. 눈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고 해요.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생선 눈알도 먹고 하니까 크게 이상할 것도 없죠 뭐. 다시 낙.. 더보기
현영의 재테크다이어리 현영의 재테크다이어리 현영 청림출판 2008.05.17 두번째 읽었다. 재테크의 입문서라고나 할까? 예금, 적금, 보험, CMA, 펀드, 주식, 부동산 재테크 전반에 걸쳐 기초부터 차근 차근 설명해 놓았다. 초보자라면 쉽게 입문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만큼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은 얻을 수 없다. 현영이 재테크의 여왕에 등극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밴 절약과 스타가 되고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가 그 바탕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보기
[왕십리] 마장왕순대 ♪ 허울뿐인 맛집에서 느낀 씁쓸함 [왕십리] 마장 왕순대 tv에도 소개가 된 적이 있고 야채 듬뿍 들어간 콩나물 순대로 유명한 맛집이라길래 완전 실망이었어요. 먼저 저희가 들어서자 마자 "두개요?" 하고 대답도 듣지않고 바로 가버리시네요. 뭐 맛집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순대국이 나오고 먹으려는 찰나 물과 컵 그리고 물수건을 툭 던지고 가시네요. 나오는 순서가 뒤죽박죽인건 이해할 수 있으나 그래도 던지시는건 너무 하시더라구요. 식탁도 아니고 바닥에 툭 떨어지는걸 보니 밥맛도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한끼 식사를 하고 가기에 예의상 "안녕히계세요~" 하고 인사도 드렸건만.. 아무도 인사를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세 분이 계시던데.. 뭐 맛집이라면 이 정도의 서비스야 참을 수 있지만.. 아무튼 소문만 듣고 찾아 찾아 갔는데.. 제 입에는 .. 더보기
[북라이트] 에너자이저 북라이트 [에너자이저] 북라이트 8,500 (건전지 포함) 북라이트를 샀어요. 자기 전 독서를 하다가 일어나 불끄기 귀찮잖아요. 스탠드를 알아 보다가 우연히 북라이트를 발견해서 급 구매했어요. 작고, 간편해서 여행이나 뭐 이동할 일이 있을 때 들고 다니기 간편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불도 밝아요. 책이나 혹은 주변에 꼽아 쓰도록 집게로 만들어져 있구요. 등 뒤에 달려있는 on/off 스위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또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기나, 전기선 같은 다른 부속품들이 필요없어요. 스탠드는 너무 거창하고 자리도 많이 차지해서 고민되었는데 요 아이가 효자노릇 하겠군요. GOOD 가볍고, 간편해요 불이 밝아요 (물론 형광등만큼은 아니지만^^;;) 기타 부속품이 필요 없어요 저렴해요 BAD 집게.. 더보기
처세의 달인 처세의 달인 나이토 요시히토 황정순 새론북스 만약 자신감이 없다면 자신감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정말 나의 독서 스타일과 맞지 않는 종류의 책. 그러나 방황하는 요즘의 나날들 속에서 내가 연속적으로 이런 자기개발서적을 손에 들 수 밖에 없는 현실. 불안한 마음을 잠시나마 기댈 수 있어서 그런지 펼쳐 보게 된다. 똑똑해 보이는 기술들을 정리한 책. 그러나 이 책 역시 그런 작은 스킬만 기록하지 않았다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 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생각과 운동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자기개발 서적들에서 꼭 빠뜨리지 않고 하는 말들 독서, 긍정 이 두 가지는 꼭 나오는 것 같다. 대충 대충 넘겨 읽으면서 다 읽고 난 뒤 이런 책을 읽은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까마득한 기억 저 편으로 보내 버릴만.. 더보기
[개봉 開封] 개봉부 [개봉 開封] 개봉부 포공사는 포청천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포증을 모신 곳이에요. 포청천은 아주 공명정대하게 판결을 내리기로 유명했죠. 탐관오리들이 백성들을 수탈하는 것에서 부터 구원하는 대인. 포청천 집안의 사람이 죄를 지어도 용서치 않고 법에 따라 벌을 내렸다고 해요. 권력을 두려워 않고 백성의 편에서 공정하게 판결을 내리던 판관 포청천. 당대 권세가들은 그를 증오하였는지 모르지만 그때의 백성이나 지금의 중국인들이나 아직도 판관 포청천을 떠받들며 칭송하고 있답니다. 포청천의 연극이 사당 앞에서 공연되고 있었어요. 저는 포청천하면 초등학생 때 tv에서 보았던 검은바탕에 황색 금으로 장식된 비단 옷을 입은 포청천이 가장 먼저 생각 난답니다. 저는 작두 씬이 가장 좋았어요. 긴장감과 카리스마란... 개봉부.. 더보기
[개봉 開封] 상국사 [개봉 開封] 상국사 번탑에서 상국사로 이동했어요. 개봉이 그리 큰 도시가 아니어서 인력거나, 버스를 타면 바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상국사는 카이펑 최대의 고찰로서 수호지의 108 호걸 중의 하나인 노지심이 상국사의 유수나무를 뿌리째 뽑았다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한번 살펴보실까요~ 이렇게 길 한가운데에 입구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있는데 버스가 바로 앞에서 서니 걱정 마세요!! 길거리에 입구가 있는 것 치곤깨끗하죠? 중국 사찰은.. 어디든지 이렇게 향을 피우도록 마련되어 있답니다. 향을 사서 소원을 비는 거죠.. 천수관음보살상이에요. 천수.. 손이 천개라네요. 4면 모두에 천수 관음상이 있어요. 이곳역시 정원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우리나라 사찰하고는 다르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 더보기
[개봉 開封] 우왕대공원 [개봉 開封] 우왕대공원 번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왕대 공원. 걸어서 가시면 되요.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보시면 아주 친절하게 답해준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보이지가 않아요. 번탑에서 우왕대공원가지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중국 특유의 길의 분위기가 좋았어요. 짠~!! 이렇게 길을 가다 보면 우왕대 공원의 입구가 나온답니다. 우왕대 공원은 하 왕조의 시조인 우왕의 사당으로 명나라 때 세워졌어요. 춘추전국 시대의 진 나라 음악가 사광이라는 사람이 이곳에서 악기를 연주했다고 해서 취대라는 곳도 있어요. 바로 이 사람.. 우왕대 공원 엄청 넓답니다. 도시락 싸들고 소풍 가도 될 정도에요. 신랑 신부 웨딩촬영을 하기도 하더군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 개봉의 우왕대 공원입니다.. 더보기
[개봉 開封] 번탑, 개봉시내 [개봉 開封] 번탑, 개봉시내 중국 하남성 개봉(開封) 에 다녀왔어요. 중국 발음으로 카이펑 이라고 하죠.. 판관 포청천의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카이펑은 황하 중하류에 위치한 평야 지대로 정주, 낙양에서 가까운 곳이에요. 정주 국제 공항으로 입국하셔서 정주에서 카이펑으로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시면 금방 가실 수 있답니다. 또 낙양, 서안과 더불어 중국 고대사를 대표하는 3대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춘추전국시대 위(魏), 5대 10국의 양(梁), 진(晉), 한(漢), 주(周) 및 북송(北宋), 금(金) 등의 왕조가 수도를 건립한 역사 도시에요. 개봉 시외버스 터미널이에요. 조금은 낙후된 느낌이죠? 고대 도시이이다보니 도시 전체가 낙후된 느낌이 있어요. 서안의 화려함, 웅장함과는 전혀 다르게 작고, .. 더보기
[서안 西安] 반포박물관, 비림박물관 [서안 西安] 반포박물관, 비림박물관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반포 박물관과 비림박물관은 원래 2박 3일 여행코스에 없었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이라는 특성상 다시 시안을 방문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을텐데 한 곳이라도 꼼꼼히 보고 오면 좋잖아요. 그리고 날씨가 허락한다면 중국 오악중의 하나인 화산도 다녀오셔요~ 저는 날씨때문에 못갔는데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네요.  정말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 시안이었어요. 3일 일정으로 올렸지만.. 4일 5일도 충분히 지루하지 않게 머물 수 있는 곳. 까면 또 나오고 까면 또 나오는 양파처럼 보고 또 봐도 또 볼거리가 .. 더보기
공항에서 일주일을 공항에서 일주일을 알랭 드 보통 정영목 옮김 청미래 기대를 잔뜩 안고 손에 든 책. 그러나 실망이 가득했다. 내가 원했던 내용은 전혀 없고 온통 철학적인 내용으로 가득찼다. 더군다나 저자가 한국인이 아니어서 그가 느낀 감정들을 이해하기에는 문화적 차이도 많아 보였고 번역되어진 말들이 하나같이 머리속으로 입력되어지길 거부하며 책에 몰입되는것을 방해했다. 하지만 마지막 구절은 책을 덮고 한참을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이 책의 목차..또한.. 1 접근 2 출발 3 게이트 너머 4 도착 그렇다. 나는 한가지 꿈을 안고 이미 출발했다. 내 꿈을 싣은 비행기는 한참 하늘을 날고 있다. 나는 얼른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어 안달이 나있다.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특별히 사고.. 더보기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1) 남인숙 랜덤하우스코리아 여성이라면. 더더군다나 20대의 여성이라면 제목을 보는 순간 펼쳐보지 않을까. 원래 이런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교 부리는 것만 가르치는 것 같고. 남자를 잘 만나 결혼을 잘 해야 한다는 구절에서는 이런 메뉴얼을 읽고 실천하면 마치 속물이 될 것만 같았다. 그렇게 책을 덮을까 말까 하며 읽어나가던 중 중반부를 넘어서자 책이 조금씩 눈에 들어왔다 단지 기교를 부려 화려한 인생을 살기를 권하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먼저 높은 경지에 있어야 자기의 삶도 생활도 주변의 사람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귀족 대접하라 긍정적이어야 한다 많은 책을 읽어라 경제 공부를 시작하라 -- 결혼하기 전에 연예하기 전에 미래에 대해 불투명할 때 무엇을.. 더보기
20대, 자기계발에 미쳐라 :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 20대, 자기계발에 미쳐라 :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 이지성 맑은소리 2010.01.20 사실 이런류 -00해라, 00하지마라 등의 밑도 끝도 없이 가르치려고 하는- 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마치 내가 부족한 사람처럼 끊임없이 가르치려고만 하는 것 같고, 재미도없고, 감동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별 기대없이 손에 들었지만 한 줄, 한 줄 가슴에 꼭 꼭 새기고 싶었다. 암흑과도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한없이 안이하기만 한 20대에게 30대인 선배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고를 해주고 있다. 독자가 무능한 20대라고 말하며, 철저하게 현실을 인식시키다가도 많은 성공 신화들을 예로 들면서 바뀌기만 하면 20대인 그대도 성공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작가를 만나.. 더보기
서른 살 만남에 미쳐라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서른 살 만남에 미쳐라 지은이 치바 토모유키 그린이 나카가와 미나 옮긴이 이은정 티즈맵 문뜩, 최근 소홀해진 인간관계를 느껴 소위 잠수를 잘 타는 내 성격에 반성을 하며 손에 든 책이지만.. 소중한 인간관계가 아닌 비즈니스적 인간관계 즉 필요에 의한 인간관계를 언급한 책이어서 내 기대에 부응하진 못했다. 저자는 책에서 인맥이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인맥 늘리기 초보 단계'에서는 가리지말고 무조건 많이 만나야 한다. 보다 높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가 더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 이 세가지가 책에서 지루하리만큼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 다른 것 다 모르겠으나 긍정적인 마인드는 공감! 저자는 나와 맞지 않는 사.. 더보기
워너비 재키 : 당당한 여자를 만드는 8가지 자기주문법 워너비 재키 : 당당한 여자를 만드는 8가지 자기주문법 티나 산테 플래허티 저 이은선 역 웅진윙스 재키 케네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지만이 책을 읽고 나서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졌다. 사실 이 책은 그녀의 일대기를 이해하기에는 내용이 턱없이 부족하다. 일생이라기보다는 주목받았던 패션 스타일, 백악관에서의 몇몇 일화들에만 집중되어 있다. 초등학교시절 위인전기 시리즈를 40여권 읽은 뒤로 한 명, 한 명.. 그 나름대로의 배울점이 있어 인물사를 좋아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딱히 배울점을 찾는다든지 감명받기는 힘들었다. 물론 자서전이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본인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싶지 않아 했다니 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여성으로서 품위나 행동거지 등을 한번.. 더보기
[서안 西安] 한양릉 [서안 西安] 한양릉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한양릉은 시내랑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셔야 해요. 꽤 멀답니다. 그래도 역시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한양릉은 한나라 4대 한경제의 무덤이에요. 처음 듣는 곳이라서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역시 가길 잘 한 것 같애요. 아쉽게도 카메라 배터리가 없는 바람에 많은 사진들을 찍지 못했지만.. 병마용 처럼 주변을 공원처럼 조성해 두고 박물관과 지하 무덤 속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져 있는 곳이랍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지하 박물관.. 꽤 마음에 들더라구요^_^ \ 더보기
[시안 西安] 산시역사박물관 [시안 西安] 산시역사박물관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산시역사박물관은 대흥선사에서 걸어가면 되요. 정말 정말 가깝답니다. 산시역사박물관은 중국 제일의 현대식 대형 국가급 박물관이라서 가보실만 할거에요. 오랜 역사를 가진 산시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주로 주, 진, 한 나라 의 유물이에요. 천 년의 역사를 고스란이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죠. 전시된 유물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중국의 과거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더보기
[서안 西安] 대흥선사 [서안 西安] 대흥선사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시내 버스 타면 바로 갈 수 있어요. 시내랑 가까워서 좋답니다. 대흥 선사는 서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에요. 그런데 신라의 스님과도 인연이 깊다고 해요. 을 지은 혜초 스님이 이곳에서 강의를 들었다고해요. 불공은 유서에서 자신의 법을 이은 6대 제자 가운데 혜초 스님을 두 번째로 꼽았다고 해요. 또 의상, 지장 같은 유명한 신라의 유학승들도 이곳을 거쳐 가셨데요. 낯 선 곳.. 생전 처음 가는 곳에서 우연찮게 우리 조상의 흔적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가득 생기더라구요. 이래서 우리 나라, 우리 민족, 우리 조상 이라고 하나봐요. 역시나 공원 .. 더보기
소통의 부재 소통의 부재 근 두 달 폭식을 했다 불규칙한 생활 리듬과 식사 습관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흐트러져있고 스스로를 다 잡을 수가 없다. 외로워서 그랬다. 외롭다고 하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말하는 외로움은 세상과의 소통 단절에서 오는 외로움이다. 어떻게 세상에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외로웠다. 그리고 외롭다.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느껴야 할지.. 어떤 기분으로 인생을 살아야 할지..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방황하는 질풍노도의 시기인가보다. 사춘기는 아닌데 말이다. 더보기
[공연] 2010 MBC FM4U 여름 페스티벌 (2일째) >> 콧구멍에 바람쐬기 1.페퍼톤스 New Hippie Generation Ready, Get Set, Go (with 김현민) 공원여행 (with 김현민) 2. 2AM 이 노래 죽어도 못보내 잘못했어 3.윤종신 본능적으로 여름 노래 메들리 오래 전 그날 팥빙수 등등 4.아이유 고래 (박명수 with아이유) Loving You 마시멜로우 5.이소라 6.정엽 Nothing Better Hello 골목길 (with 정인) 7.정인 미워요 8.리쌍 발레리노 우리 지금 만나 사랑은(with 정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내가 웃는게 아니야 인생은 아름다워 개리와 기리 9. 정형돈 고칼로리 10. 박명수 파이야 매년 한양대에서 열리고 있는 MBC FM4U 여름 페스티벌 집에서 5분거리이지만 .. 더보기
내가 조금 더 용기 있는 사람이었더라면... 내가 조금 더 용기 있는 사람이었더라면... 따뜻한 사람으로 세상을 살고 싶다. 오지랖이 넓어 보이더라도, 그들의 손길이 거짓임을 알아도, 내 것이 별로 없고, 속이 없다는 말을 듣더라도 내어주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삶을 살고 싶다. 우리 집이 아주 부자이거나 형제가 몇 명 더 있거나 부모님이 아주 개방적이시거나 내가 독립심이 강하다면 나는 현실을 버리고 저 멀리 떠날 것이다. 차도, 전기도, 문화생활의 공간도 없지만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 마더 데레사나 뭐.. 오드리 햅번처럼 유명한 인사들의 그러한 것 처럼은 아니라도 그렇게 마음으로 살고 싶다. 보통의 여자들이 패션 잡지를 보며 유행에 신경쓰고 남들과 비교당하거나 뒤쳐지지 않게 겉치레에 신경쓰고 만남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멋진 식사나 문.. 더보기
내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것 내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것. -FA, 책, 나눔, 효도, 남부럽지 않은 성공 더보기
88만원 세대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 경제학 88만원 세대 우석훈 레디앙 2007.08.01 저자는 10대 후반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책을 읽기를 원한다고 하였지만 20대들도 꼭 한번 읽어보기를 바라는 책. 정치에도 경제에도 관심이 없었으나 이 책을 읽고 박정희 정권에서 노무현 정권까지 우리 사회가 어떻게 흘러 왔는지 아주 대락적인 큰 틀에서의 개념을 잡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이 사회를 살아갈 10대 20대들에게는 고통스럽기만 한 현실을 꼼꼼히 지적해 놓았다.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승자 독점주의와 세대내 경쟁에서 세대간 경쟁으로 발전하며 10%를 제외한 나머지 20대는 88만원을 받으며 비정규직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현실. 상위 10%에 드는.. 안정적인 직업을 획득한 흔히 말해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나, 자신 또.. 더보기
[서안 西安] 병마용 [서안 西安] 병마용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자 병마용으로 고고씽입니다. 진시황릉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하시면 좋아요. 병마용갱(兵馬俑坑)은 흙을 구워 많든 병사, 말 등의 며형이 있는 갱도로 1974년 농민이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보존을 위해서 일부만 발굴 전시하고 있다네요. 병마용은 지면으로부터 약 4.5m의 땅속에 10개의 갱이 있고 갱마다 병마가 10열로 열을 서 있어요. 병마의 크기는 약 1.8m 정도로 실물과 같은 크기이고 모습과 표정 또한 아주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표정이 같은 군사가 없고 얼굴에 북방 사람, 남방 사람의 특징이나 머리카락 한올 한올 까지 .. 더보기
[서안 西安] 진시황릉 [시안 西安] 진시황릉 시안 여행 2일 째 입니다.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1일에 이어서 2일 째는 시안 볼거리의 핵심!!! 들로만 계획되어 있어요. 둘 째날 첫 번 째 코스인 화청지는 바로 앞 글에서 보실 수 있구요.. 먼저 진시황 에 대해 알아볼까요? 시황제(始皇帝 BC259 - BC210)는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인 진(秦)나라를 세운 대단한 군주죠. 하지만 진시황은 진시황릉 뿐만 아니라 만리장성, 아방궁 등 대규모 토목공사로 국력을 낭비하고 백성들을 원성을 사기도 했어요. 만년에는 불로장생의 약을 구한 것으로도 유명하죠. 뭐 당시에는 통일을 이룬 위대한 군주건 백성들을 혹사시키는 .. 더보기
[서안 西安] 화청지 [서안 西安] 화청지 시안 여행 2일 째입니다 1일 : 시내 - 종루 - 남문 - 청진대사 - 소안탑 2일 : 화청지 - 진시황릉 - 병마용 3일 : 대흥선사 - 산시역사박물관 - 한양릉 화청지는 43 도시의 온천수가 풍부해서 주나라 때 부터 황제의 휴양지로 이용되던 곳이에요. 하지는 우리는 당나라 절세미녀! 양귀비 덕분에 화청지를 더 잘 알고있죠? 매년 10월이 되면 현종과 양귀비가 이곳에서 이듬해 봄까지 지냈다고 해요. 화청지 입구에요. 서양 꼬마들이 너무나 귀엽죠? 양귀비를 떠올릴 수 있을 많큼 빨깐 예쁜 꽃들이 제일 먼저 환영해 주네요. 북한의 김일성도... 이 곳을 다녀 갔군요. 자 입구는 이쯤에서 해두고 본격적으로 화청지의 풍경을 살펴 볼까요~? Let's go~~ 화청지는 .. 더보기
블로깅을 시작하다 백수.. 블로깅을 시작하다. 그 첫 시작은 아이콘 만들기ㅋ 내가 걸어온 길, 내 머리를 스친 생각, 추억들.. 모두 기억하고 싶어 하면서도 여기 저기 난잡하게 어질러 놓고 정리를 못한다. 이제 T 스토리에 많은 것을 담고 정리해야지. 백발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곳에서 나의 흔적들을 돌아보며 추억할 수 있게.. 설마 손자랑 서로 컴퓨터 하겠다고 싸우는 할머니가 되진 않겠지..큭큭.. 늙어서 다시 보려면 시력감퇴를 고려해야 하기에 글씨 크기는 미리 크게..꺄호^_^v 더보기
바람난 부부의 세계여행 1 - 3 바람난 부부의 세계여행 1 (아시아 북유럽편) 바람난 부부의 세계여행 2 (동유럽,중동편) 바람난 부부의 세계여행 3 (아프리카 서유럽 아메리카편) 여세호, 배영진 중앙M&B 2001.5 정말 좋아하는 책 21살? 22살? 때 한참 여행책에 빠져 있을 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3권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이혼하기 직전의 부부가 2년동안 세계 각지를 떠돌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그린 책이다. 벌써 9년 전의 이야기이니 현지 사정이나 여행 정보를 기대할 수는 없다. 내용 자체도 정보 보다는 에피소드에 맞춰진 듯 하다. 두 사람이 직접 써내려 간 재치있는 글들을 읽고 있으니 절로 웃음이 키득 키득 새어 나왔다. 상당 부분을 부인이 썼다는데 솔직한 성격 때문인지 시시콜콜한 일상의 이야.. 더보기
[서안 西安] 소안탑 자 이제 소안탑으로 가볼까요? (제가 짠 2박 3일 일정 중 첫 날의 마지막 코스에요) 소안탑은? 푸쓰라는 절 안에 있는 탑인데요.. 당 고종의 극랑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진 절인데 인도에서 가져온 불교 경전을 모셔두기도 했데요. 지진때문에 꼭대기가 조금 무너져 있는게 보이시죠?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 볼 수도 있어요. 서안에서 성벽만 볼 수 있는게 아니에요. 요렇게 빌딩들도 있고 차들도 많고.. 기차역 주변을 중심으로 해서 시내까지 성벽도 있고 고전적인 모습도 있지만 시내에서 조금 만 벗어나면 이렇게 현대적인 모습도 있답니다. 여행의 필수 지도! 낯 선 곳에서 길을 찾아갈 때는 지도가 필수겠죠! 저 지도 꽤 볼 줄 아는 여자입니다~ 처음에는 보기 힘든 지도도 자꾸 자꾸 보다보면 길을 볼 줄 알게 되고 .. 더보기
[서안 西安] 청진대사 이슬람 거리에요. 앞서 본 것이 이슬람 음식 거리였다면 여기는 이슬람의 그림, 책, 도장 같은 장식품, 기념품을 파는 거리에요. 혹시 여기서 물건을 사실려면 100% 흥정이 필요하신거 아시죠? 한 개 살 돈으로 한 개를 사든, 세개를 사든 여러분의 능력에 달려 있답니다.^_^* 부디 능력자가 되시길.. 청진대사에요. 이슬람 거리 사이에 입구가 조그맣게 있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표지판을 찾아 보셔야 해요. 이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바깥 시장과는 다른 분위기의 사원이 펼쳐진답니다. 어때요? 중국 전통의 사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이슬람 사원의 분위기가 나나요? 건축물의 형식이라던거 무늬 같은게 중국 전통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중국 사원처럼 크고 웅장하다는 느낌보나는 건축물이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