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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커피's

메이비 베이비 / 엘리자베스 아덴 5 번가 메이비 베이비 / 베네피트 50ml 52,000 베네피트 라인 써본적이 없을때인데 메이비 베이비 향수 한번 맡아보구 완전 반했었어요~ 원래 향수 안쓰던 사람이라 위시리스트에만 올려두고 있었죠. 그런데 며칠 전 선물받았어요~꺄~>__ 더보기
눈가 주름 지우개, 뛰어난 효능 : 아이오페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 눈가 주름 지우개, 뛰어난 효능 : 아이오페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 벌써 두 통째 다 쓴 아이오페 레티놀 아이크림~ 맨 처음에 썼을 때는 정말 주름이 지워졌어요. 그런데 어릴때라 주름이 깊지는 않았구요. 처음에 쓸때라 많이 바르면 눈가가 따갑고 비립종도 생겼어요. 이제는 적응되서 괜찮은지 잘 쓰구 있구요. 하나로 거의 8개월 째 쓰고 있어요. 제가 써 본 링클 아이크림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비립종이 생겨서 못쓰신다는 분도 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테스트는 필수구요!! 더보기
스튜어디스가 추천한 수분크림: 피지오겔 스튜어디스가 추천한 수분크림 : 피지오겔 피지오겔을 쓴지 두 달이 되었네요. 스트레스와 위장병으로 갑자기 얼굴에 트러블이 막 올라왔었었어요. 거의 4,5개월을 고생했어요. 트러블을 없애보고자 나름 음식도 조심해서 먹고, 트러블 팩도 열심히하고, SK2 같은 비싼 브랜드의 화장품도 써보고 갖은 노력을 했지만.. 좋아지지 않았어요. 피부과에갔더니 볼에 나는 트러블은 수분부족이라고 하더라구요. 수분 크림을 알아보던 중에 아는 스튜어디스의 추천을 받고 피지오겔 크림을 샀어요~ 원래는 아토피 크림인데 아토피가 수분 부족때문에 생기는 거래요. 그런 아토피를 위한 크림인 만큼 수분 함량이 가~~득 일거라 생각하며 믿고 샀죠. 건조한 기내에서 일하는 승무원이 머스트 아이템으로 추천해 주었으니 더욱 믿음이 가더라구요. .. 더보기
숯불맛이 제대로 매력적인 타코야 치킨 숯불맛이 제대로 매력적인 타코야 치킨 개인적으로 지코바 숯불치킨을 좋아해요~ 서울에는 없어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꼭 한번씩 생각나는 치킨이에요. 그런데 이 타코야 치킨의 숯불 맛을 보니 너무 반갑고 맛있더라구요. 지코바 치킨과 다른점은 양념이 강하지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숯불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맥주 안주로도 굿굿굿~ 일반적인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긴 치킨은 느끼하기도하고 갓 나왔을때 먹어야 맛있지만 타코야치킨은 다 먹지 못해도 나뒀다가 밥 반찬으로 먹어도 잘 어울려요~ 타코야 치킨 / 숯불 양념 타코야 치킨 / 데리야끼 더보기
알찬 저렴이버전 샐러드바 툭툭 / 홍대 알찬 저렴이버전 샐러드바 툭툭 / 홍대 속이 너무 좋지않아 샐러드바를 찾던 중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샐러드바를 찾았어요~^_^ 홍대 수노래방 근처에 있는 툭툭!! 시가시간보다 조금 이르게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예약석도 있었고 샐러드바 한바퀴 돌고오니 벌써 좌석이 다 차고 줄 서계시더라구요. 홍대 맛집다운 면모였어용~ 사람도 많고 먹느라 정신없어 음식들 사진은 못찍었어요ㅠ 그래도 양상추 등 샐러드. 닭강정.피자.까르보나라 떡볶이. 감자튀김.쌀국수 등 메뉴가 꽤 있었어요. 저렴이 버전인만큼 아주 다양하진 않았지만 깔끔하게 맛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스러웠어요.^-^ 비싼 뷔페가면 메뉴는 많은데 다 먹지도 못하고 메뉴 회전율이 빠르지않아 식은것도 종종 있고.. 그런 것 보다는 딱 먹을것만 잘 조리해서 합리.. 더보기
브런치 맛집 천 카페 마마스 / 강남점 브런치 맛집 추천 카페 마마스 / 강남점 시청점에 다녀온 뒤 완전 반한 마마스! 한 달에 벌써 4번째 찾아간 마마스. 정말 정말 반할 수 밖에 없는 곳이에요. 남자든 여자든 한번 가서 맛보면 모두 반하더라구요. 이번에 데려간 친구들도 라코타치즈샐러드의 라코타 치즈를 한입 하자마자 바로 맛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라코타 치즈 샐러드 10500원 뒤에 빵도 정말 맛있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리필도 되구요 치츠가 정말 정말 맛있어요. 하~아~ 발사믹 소스도 함께 나온답니다~ 적포도 주스4,500 오늘은 적포도 주스를 맛보았는데 적포도주스도 정말 맛나요. 마마스는 과일주스가 정말 대박인 것 같아요. 시럽맛도 안나고 과일 그대로의 맛이 온전히 전해져요. 가격도 4000원대 이구요. 적포도 주스 한 입했을 .. 더보기
맛있는 디저트로 급 인기 상승중인 투썸플레이스 맛있는 디저트로 급 인기 상승중인 투썸플레이스 저는 원래 투썸 플레이스 잘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 투썸플레이스 가로수길점 다녀오고 완전 완전 완~~전 반했어요. 디저트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투썸에 자주가는 친구들이 주문을 해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요.ㅠ 투썸 티라미슈도 맛있고, 브라우니도 맛있고.. 아무튼 디져트류는 짱인 것 같아요~ 이제 투썸 플레이스 다니면서 디져트 좀 즐겨봐야 겠어요~ 무슨 브라우니였는데.. 디저트 많이 먹고 다니는 여자들인데도 맛있다를 외치며 순식간에 뚝딱했어요. 투썸 플레이스 케잌 완전 맛있어요~ 더보기
건강죽도 맛있는 빚은의 팥죽과 호박죽 건강죽도 맛있는 빚은의 팥죽과 호박죽 떡을 좋아하는 저는 빚은을 참 좋아해요~ 특히 카페형 떡집이어서 꼭 커피가 아니어도 수정과, 식혜 등과 같은 건강음료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그런데 얼마전에 빚은 메뉴에 죽도 있다는 걸 알고 점심 때 다녀왔어요. 저는 빚은 야채죽(6,000)을 먹었는데.. 역시 야채죽은 어디서 먹든 똑같은 맛이더라구요. 편의점 죽도 그렇고.. 옆에 팥죽도 맛있어 보여서 이번에는 팥죽을 먹어봤어요. 팥죽 (5,000) 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안에 찰떡이 가라앉아있어요. 그리고 팥의 알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씹는 맛도 있구요. 달지는 않아요. 달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설탕이 덜 들어간 만큼 덜 자극적이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빚은 팥죽.. 맛있네요~ 어른들이 좋.. 더보기
아침부터 줄서는 브런치 맛집 / 카페 마마스 / 시청점 아침부터 줄서는 브런치 맛집 / 카페 마마스 / 시청점 평일엔 10시에 오픈하는 마마스! 그래서 주말에 10시 넘어 찾아갔는데 주말에는 11시 오픈이라고하네요. 그래도 마마스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오픈시간까지 기다렸어요. 11시가 다가올 수록 사람들이 점점 모이더니 11시 되자마자 시~땅!! 하여 주문이 쉴세없이 이어지더라구요. 저희가 음식을 받았을 땐 줄이 쫘~악!! 유모차 끌고 나온 훈훈한 부부, 수다와 함께여서 더 맛있게 즐기는 여자들, 아침부터 맛집 탐방 온 이쁜 커플, 한접시씩 딱!하니 시키고 브런치 즐기는 남자들까지~ 완전 인기 짱인 카페 마마스~ 라코타 치즈 샐러드 허니 까망베르 치즈 파니니 키위 주스 청포도 주스 여자 둘이 먹기에는 양이 정말 많아요. 먹다가 먹다가 싸들고 왔어요. 치즈라 그.. 더보기
낮에 본 동방명주 / 상해 낮에 본 동방명주 / 상해 낮에 보면 또 다른 매력. 상해 동방명주. 밤에는 야경이 화려해서 동방명주 뿐만 아니라 주변의 경관 자체가 너무나도 이쁘다. 밤하늘에 흩뿌려놓은 별들같다고나 할까. 낮에 가니 또 낮의 매력이 넘쳐나는 동방명주이다. 한가롭게 거닐기 좋은 곳. 단! 날씨가 시원해야 한다는 것! 더보기
추억의, 피넛 크림빵 추억의, 피넛 크림빵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점점 나이가 들고, 세상이 변해간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옛 추억이 가득한 사진이나 고사리손으로 써내려간 일기들 푹 빠져 살았던 만화 예를 들면 웨딩 피치, 세일러문, 모래요정 바람돌이, 천사소녀 네티... 등등 이젠 tv에서 다시 보여주지도 않는 만화를 다시 기억해 낼 때.. 사실 주제가는 아직도 혼자 불러보기도 합니다. 한 잔 할 때면 제입에서 만화 주제가들이 연이어 나오곤 해요.ㅎㅎ 옛날에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콩고기 반찬이나 어릴 땐 못 먹었던 우엉 들어간 김밥을 싫어해 우엉을 쏙쏙 뽑아내던 제가 이젠 오히려 우엉 들어간 김밥을 더 좋아하기도 하죠. 세월도 변하고, 입맛도 변하고.. 모든 것이 다 변하기에 추억 이라는 글자는 글자 자체만으로도 참 .. 더보기
부자지간 여름에 놀러 갔던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함께 걷는 부자의 모습이 보기 좋아 한장 찰칵. ----------------------------------------------------------- 우리 아빠는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시는 분이시다. 늘 할 일이 없으면 찾아서라도 하시며 바쁘게 보내신다. 덕분에 취미로 공부하던 분야에서 학식을 꽤 쌓으신 것 같다. 관련된 책이란 책은 모두 읽으시고 내가 중국에서 유학할 땐 중국 책까지 관심을 보이셔서 부족한 내 실력으로 번역까지 해드렸다. 이젠 더 이상 읽을 책이 없다시는 우리 아빠. 긴 시간동안 준비하여 직접 쓰신 책이 드디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옆에서 꾸준히 돕던 우리 오빠는 편집까지 직접 맡게 되었다. 힘들고, 부담스러워 버거워하는 것.. 더보기
[미식 美食] 마라탕 - 알싸한 별미 [미식 美食] 마라탕 - 알싸한 별미 훠궈만 먹다가 뒤늦게 알게된 마라탕.. 마라탕이 훠궈보다 훨씬 알싸한 양념이에요. 못 먹는 한국인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쨘~ 동네 마라탕집에 다녀왔어요. 옥상에 테이블이 있어서 옥상에서 먹었어요. 일단 꼬치를 담아 왔어요. 유부, 햄, 맛살, 완자, 야채 등등 종류별로 모두 꼬치에 끼워져 있어요. 진열되어 있는 꼬치들을 골라담아와서 먹으면 되요. 가져온 것 다 먹고 맛있는 걸로 또 가져와서 먹고 가져와서 먹고 하면 되요. 계산은 다먹고 난 뒤에 꼬치 개수로 하기 때문에 막 가져와서 먹죠.ㅎ 훠궈처럼 끓는 육수에 담궈서 먹기! 하지만 훠궈보다 양념이 더 강해요. 마라탕이 마~하고 매운 맛이라는 뜻인데.. 그 마~ 한 맛을 설명할 길이 없네요. 혀가 마비되는 듯한 오묘한.. 더보기
[미식 美食]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다인용)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다인용) 아주 오래 전 올렸던 개인용 훠궈와 반대 개념인.. 다인용 훠궈를 소개해 드려요. 보통 한국에서 샤브샤브 먹을 때와 같아요. 테이블 가운데에 큰 훠궈 냄비를 놓아두고 함께 사용하는 거죠. 한국과 다른 점은 냄비를 반으로 나눠 흰 육수와 매운 양념을 넣은 붉은 육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거에요. 지난번에 올렸던 개인용 용기를 사용하는 훠궈는.. 반으로 나눠져 있지 않아 한가지 맛 밖에 즐기지 못한다면.. 이런 용기로는 한 입씩 번갈아 먹어가며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훠궈를 먹을 때 소스 종류도 다양한데요.. 특히 저는 깨 소스를 좋아했어요. 소스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저는 마늘이랑 기름을 추가했네요. 처음엔 그.. 한국의 된장맛 .. 더보기
마트 : 오리 주물럭 (저렴하게 몸 보신하기!) 오리 주물럭 -저렴하게 몸 보신- 저녁에 마트 가서 50%에 데려온 생오리고기 빨간 양념 주물럭으로 맛있게 냠냠! 천 원 짜리 몇 장으로 배터지게 몸 보신했네요. 오리고기는 뭐니 뭐니 해도 부추와 함께 먹어야 한다는! 오빠가 갓 무친 부추! 오빠가 갓 구운 오리고기! 동생 밥 차려 준다고 고생하는 우리 오빠! 버섯, 양파 듬뿍 듬뿍 넣어서 더욱 건강하게! 양파와 버섯물이 많이 나와서 국물이 흥건하네요. 오리고기의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라서 먹어도 괜찮다고 해요! 그래도 기름은 툭툭 털어내고 맛있게 쌈 사서 부추넣고 한입 가득. 오물오물 우왕 맛있다! ㅎ_ㅎ 우리 오빠는 요리사! (그래도 엄마한테는 내가 밥하는 걸로 하자! 쉿!) 더보기
깨어나라 정신차려라 집중 집중 정신 차리고!!주님 제가 정신차리고 매진하게 해주세요. 온 힘을 기울여 전.력.투.구하게 이끌어주세요. 다른 지원자보다 더 정성을 쏟고 성심 성의껏 혼신의 힘을 리울이게 해주세요. 저 자신을 극복하게 해주세요 ㅡ아침.수제요거트 왕창.불가리스. /믹스 커피. 10시.강남 스터디 12시.스터디 끝나고 블라우스 사기 ㅡ점심. 2시. 카페안착. 중문답변작성 ㅡ저녁.우유.시리얼 9시.요가 더보기
명동 : 명동돈까스 (맛집이래서 찾아갔더니...) 명동 : 명동돈까스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전통 맛집으로 소문난 명동 돈까스.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워낙 맛집으로 유명하기에 기대 잔뜩 안고 떨리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결과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고 저 역시 긴 줄을 선 끝에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맛도 서비스도 엉망이었습니다. 명동 돈까스 맛있다는 후기는 많이 봤으나 그 반대의 후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저에겐 맛집으로 부풀어진 거품에 불과하더군요. 화려하거나 유명하진 않아도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 동네 작은 식당들이 훨씬 나은 집들이 많네요. 로스 돈까스 11,000원 처음에 가격보고 헉;; 했지만 맛있다면야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경양식뿐만 아니라 일식 스타일의 돈까스.. 더보기
♥건대 : 우마이도 (돈고츠 라멘이 너무 너무 맛있는 맛집)♥ 건대 : 우마이도 (돈고츠 라멘이 너무 너무 맛있는 맛집♥) 제 베스트 맛집중의 하나입니다. 이미 유명한 맛집이죠? 처음 갔을때 그 진한 육수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우마이도 앓이를 계속 했답니다>_< 결국 라멘 먹으러 건대까지 다녀왔네요. 부산점도 인기가 많아 자주 포스팅이 올라오던데.. 라멘집이 많지만 이런 가격에 이렇게 진한 육수를 맛 본 곳은 없는 것 같아요. 큰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보면 조그만 막힌 골목이 있어요. 바로 이곳!! 맞은 편에는 또 다른 맛집으로 유명한 아마센이 있구요 아래 지하에는 콩불이 있어요. 아마센은 일식 부대찌개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 하지만 정작 저는 별 감흥이 없었네요. 일식이라는데 한식 부대찌개와 맛 차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미식가가 아니라 그런지..;; 쨘~ 이곳이.. 더보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한 번씩..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몸의 기운이 다 할 때 까지 춤을 추고 싶을 때가 있다. 땀을 흠뻑 흘리면서 마음에 쌓인 찌꺼기들도 빠져 나가고 개운해 지는 것을 느낀다. 보는 것만으로도 신났던 공연. 오빠와 함께 본 무료 공연 더보기
<국수>좋아하는 아빠와의 데이트 좋아하는 아빠와의 데이트 오랜만에 집에 내려 갔었다. 국수를 좋아하는 아빠와 국수 데이트. 언제나 묵묵히 응원의 눈빛으로 힘을 주시고 이끌어주는 내 최고의 지원군 맛집이라며 딸의 손에 끌려간.. 허름한 칼국수집 그리고 식사 배달하고 돌아가던 쟁반을 머리에 인 할머니를 따라 골목 골목 들어간 100% 콩을 갈아 만든 콩국수집 ♥ 아버지는 딸에게 한 그루 나무와 같은 존재다. 아버지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말 없는 사랑의 그늘이 되어준다. 계절이 바뀌고, 바람이 불어 잎이 지고 가지가 꺽여나가도, 아버지는 그 자리에 그대로 그루터기로 남아 조용히 눈물 쏟으며 딸을 위해 기도한다. 아버지의 사랑과 기도로 자란 딸은 좌절하는 법이 없다. -고도원의《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 아버지는 늘 강철 같은 존재가 아.. 더보기
산책 가끔씩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산책을 떠나 볼 필요가 있다. 멍하니 앉아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내 마음을 뒤덮었던 온갖 잡다한 것들이 떨어져 나가고 가장 소중한 것들.,, 내가 집중해야 할 것들만 남아 내 마음이 깨끗해지니 말이다. 더보기
서울 : 북촌 한옥 마을 서울 : 북촌 한옥 마을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역이다. 그리고 많은 사적들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어 도심 속의 거리 박물관이라 불리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North Villag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진 이곳은, 이름도 정겨운 가회동과 송현동, 안국동 그리고 삼청동이 있다. 사간동, 계동과 소격동 그리고 재동에는 역사의 흔적이 동네이름으로 남아 수백년을 지켜온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의 상류주거지에서 1930년대 한옥주거지, 그리고 1980년대까지의 한옥보존지구를 거쳐 2000년대 북촌은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한옥 공간에 현대적인 건축요소를.. 더보기
먼저 손 내밀기 고립 된다는 것은 본인의 문제. 다가오지 않는다고 야속해 하지 마라 조금 귀찮더라도 먼저 다가가라. 만남 이후에 돌아오는 것은 미소이니. 장장 4시간 줄기차게 떤 수다. 여자들은 수다를 떨며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여자들은 수다를 떨며 자연스레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다. 말을 많이 하면 볼살도 빠지려나? ㅎㅎㅎ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신문지를 쓰고 찾아간 집 [경복궁] 코엔 벤또가 맛있는 집! 특히나 밥이 너무 맛있었다. 윤기 차르르 찰진 밥알이 살아 있었다. 덴뿌라 벤또, 챠슈 벤또 그리고 도심 속 전통 찻집 차로 몸을 치료하다. 순환을 돕는 차 더보기
빼빼로 한 통에 든 빼빼로 갯수는 1개 ?? 빼빼로 한 통에 든 빼빼로 갯수는 1개 ?? 11월 11일이 되면 빼빼로 데이라고해서 전국이 빼빼로로 들썩이죠. 올 해의 그 날도 전국이 들썩였죠? 뉴스에도 빼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 등 각종 데이가 1년에 30개가 넘는다고 보도하더군요. 초중고생들은 물론 대학내에서도 빼빼로로 북새통이죠. 상술에 넘어간다 생각하면서도 "언니, 빼뺴로데이라서 드려요. 그동안 감사한 것도 많고" 조심스레 그간의 고마운 마음을 빼빼로 한통으로 전해오는 후배들을 보면 마음이 고마워 받죠. 하지만 이 날이 되면 1년동안 만든 빼빼로를 한꺼번에 팔아버리나 봅니다. 이렇게 불량 상태인 제품조차 말이죠. 저도 후배가 전해온 수수한 마음에 꺄~꺄~ 좋아했었죠. 집에서 직접 예쁘게 포장까지 해온 걸 보면서 정성에 감동까지 했죠. 그런데 .. 더보기
대한민국 청년들 힘냅시다! 대한민국 청년들 힘냅시다! 한창 원서 쓰고, 면접보는 시즌이라 한동안 블로깅을 하지 못했네요. ㅠ_ㅠ 요구하는 수준을 높이는 기업들과 그에 맞춰 날로 높아지는 다른 지원자들의 스펙.. 잘 본 것 같은 면접은 뚝 떨어져 눈물을 안기고, 완전 망친 면접은 "다음 전형은 0월 0일입니다"라는 메세지를 남겨주네요. 노를 열심히 휘저어 거의 도착했는데 최종 목적지를 바로 눈 앞에 두고 "이제 그만 내려주십시오" 라는 말에 눈물을 머금고 보내 줄 수 밖에요. 어제도 슬퍼하는 한 친구를 위로하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참 괜찮은 친구인 것 같은데 왜 몰라봐주는지.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깨를 폭삭 접어서 괜찮다 괜찮다를 속으로 외치며 친척들 앞에서 웃어 보이며 보낸 추석.. 그리고 다가오는 설날이 두려워 벌써부터 바.. 더보기
[미식 美食] 새우 훠궈 - 양념 새우 먼저 먹고 즐기는 샤브샤브 새우 훠궈 양념 새우 먼저 먹고 즐기는 샤브샤브 이 훠궈가 몇 년 전에서 중국에 반짝 유행했었다죠? 지금은 그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저한테는 새로운 개념의 훠궈였어요. 이 맛에 빠져 몇 날 며칠을 새우 훠궈만 먹었으니까요. 정확한 중국식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ㅠ_ㅠ 먼저 커다란 냄비에 양념된 새우가 나옵니다. 저는 새우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건 정말 맛있더군요. 매우면서도 살짝 달콤하면서도 고소했어요. 빨간고추, 마늘 쫑, 콜리플라워, 고구마가 함께 들어있어요. 위에는 깨를 잔뜩 뿌려 마무리 했네요. 고추기름에 버무려서 그런지 우리나라 밑반찬 중에 새우조림과 조금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마늘쫑도 들어있고. 맛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맛더라구요. 더군다나 새우를 마음놓고 배터지도록 먹을 .. 더보기
남매_외동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나한테 언니가 없는 것은 참 유감이지만 언니보다 더 좋은 오빠가 있다. 어릴적부터 내 응정은 다 받아주고 내 고민은 다 들어주고 아무리 화를 돋궈도 화 안내는 다정한 우리 오빠 오빠랑 나의 공통 취미 맛집 찾아다니기!!ㅋㅋ ----------^--^-------- 왕십리 marisco 위의 한계를 시험했던 곳 한 때는 가족의 소중함도 모르고 밖에서만 놀던 시절이 있었더랬죠 가혹한 시절이 닥치고 보니 옆에 남는건 가족뿐이네요 언제부턴가 부모님 속 상하실까봐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오빠에게 다 해버립니다 비빌 수 있는 언덕이 있어서 좋네요 부모님께 받은 최고의 선물인가 봅니다 잘되겠죠 ㅎㅎ 추워지는 날씨처럼 저도 갑자기 바빠지네요 포스팅도 잘 못하고ㅠ 몇 안되는 소중한 이웃님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풍성한 가.. 더보기
[미식 美食]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1인용) 훠궈 - (1인용) 중국식 샤브샤브 1 중국 음식하면 샤브샤브를 빼놓을 수가 없죠. 그 중에서도 1인용 냄비를 쓰는 샤브샤브를 소개할게요. 일반적으로 샤브샤브는 하나의 큰 냄비를 함께 쓰는 것과 개인 냄비를 쓰는 것으로 나뉘어요. 개인별로 냄비를 쓰면 들어가는 재료와 그 양이 적다보니 국물에서 나는 깊은 맛은 비교적 덜 하지만 개인의 취향대로 먹을 수 있고 위생적이어서 좋아요. 샤브샤브를 먹을 때는 고기, 완자, 두부, 면, 야채 등등등 종류별로 갖가지 음식을 넣는데요;; 주로 찍은 사진이 고기네요. 코기+_+ 1인용 샤브샤브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이 '이준황뉴'라는 곳인데요 중국 전역에 체인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가 살았던 하남에서는 꽤 잘나가더라구요. 값도 적당하고, 맛도 있고, 식당도.. 더보기
사진찍기 그네들은 그네들의 추억을 담고 우리들은 우리들의 추억을 담고 무한도전가서 고기 폭식하고 나오다가 한 단체의 사진을 찍어주게된 일행. 우리 테이블을 곁눈질하던 총각이 기억난다. ㅎㅎㅎ 더보기
끌림 이병률 지금 내가 서 있는 여기 이 지도에서 지금 내가 서 있는 여기는 어디냐고, 그건 여행자에게 있어 중요한 시작이며, 절대적인 의무이기도 한 일이다. 지금 현재 있는 곳을 마음에 두는 일, 그것은 여행을 왔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 이병률의《끌림》중에서 - * 여행을 하다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있는 곳을 아는 것이지요. 지도에서 내가 있는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면 갈 길이 보입니다. 사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 이 순간에 마음을 다하면, 지나온 길이 감사해지고 나아갈 길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