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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커피's

차 한잔_ _ 꿈을 파는 사람들 가벼운 듯 하면서 가볍지 않고 쉬운 듯 하면서도 참 어려운 방황의 한 길목에서 잔 속에 비친 그대와 함께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_ +with you 더보기
[미식 美食] 상상초월 왕푸징 거리 포장마차 - 먹자 먹자 전갈을 먹자♪ 상상초월 왕푸징 거리 포장마차 - 먹자 먹자 전갈을 먹자♪ 볼거리 천국 베이징. 그 중에서도 왕푸징 거리를 배놓을 수가 없죠. 만리장성, 이화원, 자금성 등등 고유적들을 잔뜩돌고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왕푸징 거리에 간다면 또 다른 볼거리들로 눈이 확 떠질거에요.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왕푸징 거리. 많은 백화점들과 쇼핑센타를 지나 왕푸징 포장마차 거리로 갔습니다. 과거에는 포장마차가 도로 양쪽으로 가득했다고 하던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해서 외국인들에게 혐오감을 준다고 규모를 많이 축소했데요. 일괄되게 유니폼도 입고 깔끔하게 재정비된 왕푸징 포장마차거리. 흐흣. 몇 번을 가도 갈 때 마다 눈이 튀어나올듯하네요. 각종 꼬치들.이렇게 보기 쉽게 진열해놓고 구매를 하면 따끈 따끈하게 먹을 수 .. 더보기
[미식 美食] 딤섬 - 베이징에서 딤섬의 매력에 빠지다 ♪ 진딩쉬엔 진딩쉬엔 金鼎軒 (금정헌) - 베이징에서 딤섬의 매력에 빠지다 - 중국 생활을 정리하기 전 베이징에 갔을 때 마지막으로 먹은 딤섬. 제대로 된 딤섬은 비싸다는 생각을 바꿔준 곳이에요. 맛있는 딤섬을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어도 1인 60元정도면 될 거 같애요. 딤섬뿐만 아니라 면, 탕이나 기타 중국 음식도 있구요. 한쪽에 음료 전문 '바'를 마련해놓고 스무디, 커피, 쥬스도 종류별로 만들더라구요. 북경에서 왠 딤섬이야 하고 갔는데 마음에 들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외관부터 사진 열심히 찍을걸 그랬나봐요. 금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3,4층? 정도의 건물이라 찾기도 쉬워요. 또 24시간이라서 어느 때나 찾을 수 있답니다. 알고보니 유명한 광동식 음식점이고 분점도 여러군데 있데요. 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더보기
북경 전취덕(全聚德)에서 맛보는 북경오리, 베이징 덕 북경 전취덕(全聚德)에서 맛보는 북경오리, 베이징 덕 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3대 진미로 꼽힌다는 북경오리! 특히 전취덕은 가장 유명한 북경오리 전문점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죠? 북경에만 100여 곳의 분점이 있다고 하네요. 천안문 앞 전문대가에 있는 전취덕이 가장 유명해요. 그러나 저는 왕푸징의 전취덕으로 향했습니다. 왕푸징 제일 번화가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전취덕의 마스코트 오리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 얼마나 맛있길래 이토록 유명한지.. 들어설 때 부터 가슴이 콩닥 콩닥. 오리가 정말 크죠? 전문구이용인 이 오리를 과일나무 장작에 노르스름하게 구워서 기름기는 쫙 뺀다고 해요. 명성답게 으리으리하죠? 실내 디자인도 그렇지만 조명도 완전 황금빛이에요. 4,5시쯤에 갔더니 다행히 손님이 거의 없.. 더보기
마트에서 느낀 생각 (일부 비양심적인 행각들) 마트에서 느낀 생각 (일부 비양심적인 행각들) 요즘 주변에 대형 마트가 참 많죠? 온갖 종류의 물건들이 총집합해 있어 장보기도 편하고 서비스 질도 높아져서 직원분들도 친절하세요. 일부 독점 자본들이 재래 시장을 죽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깝고, 편리하고, 늦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마트를 자주 찾게되는데요. 마트에 갈 때 마다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일들이 꼭 있어요. - 통로를 카트로 막고 다른 사람이 지나가지 못 하게 하는 사람 -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카트를 밀다가 앞 사람을 치는 사람 - 카트에 담은 물건이 필요없다는 생각이들자 아무 곳에나 나둬버리는 사람 등등 친절한 서비스로 웃었다가 질서 의식이 없는 몇 몇 이용자들 때문에 불쾌해 지기도 하죠. 함께 이용하는 곳인 만큼 조금만 .. 더보기
일상은 가장 긴 여행 귀천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그래. 일상은 가장 긴 여행이라더라. 하루 하루를 여행 온 것 처럼 설렘 가득, 초롱 초롱 빛나는 눈빛으로 소중하게 보내자. 온전히 나의 것인 하루가 되길. 더보기
[울릉도] 울우동 ♪ 울릉도에 우동집이?! [울릉도] 울우동 - 울릉도에 우동집이?! - 울릉도에서 왠 우동을 먹어? 라고 하실테지만.. 2박 3일 울릉도에 머물면서 두번이나 갔습니다. 울릉도는 관광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 향토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많아요. 그 만큼 여기 저기 다 비슷 비슷하죠. 이틑날 까지는 울릉도 정식이 맛있는데 아침, 점심, 저녁 모두 거나하게 정식으로 상차려 놓고 먹을 순 없잖아요? 특히 아침엔 가볍게 먹고 싶은데 굶을 수도 없고. 거기다 밥값도 만만치 않죠? 그 때 발견한 '울우동' 두꺼비 식당있는 골목으로 쭈욱 올라오면 해운식당 근처에 있어요. 콩국수 5,000 울우동 4,500 유부초밥 4,000 가볍게 끼니를 해결 할 수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해요. 거기다 맛이 기가 막혀요. 보통 관광지 식당은 맛이 없잖아요.. 더보기
[미식 美食] 정주 일반요리 ♪ 루오뽀쓰, 중국식 찜닭, 탕수육, 경장육사, 모혈왕, 야앙피 [별미] 정주 일반요리 일반 요리 중국 하남성에서 일반적으로 맛 보실 수 있는 요리입니다. 한국식으로하면 반찬 정도? 그렇지만 중국사람들은 밥과 반찬을 함께 먹지않고 아래의 음식들을 먼저 먹고 다시 밥이나 면을 시켜 먹어요. 하남성은 남방도 북방도 아닌 대륙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밥, 면 모두 먹습니다. 자 그럼 한번 살표 볼까요? 아.. 군침도는 배고픈 시간이 보시면 안될텐데.. 루오 뽀 쓰 무 즙을 내어 면처럼 길게 만들어서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고 파를 쏭쏭 썰어 넣은 거에요. 정말 정말 정말 최고로 맛있답니다. 오직 정주에서만 맛볼 수 있어요. 다른 지역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심심하고 담백해서 자극적이지않고 쫀득쫀득하면서도 캬~ 정말 왕추천입니다. 찜닭 우리나라 찜닭과 비슷해요. 빨간 국물에.. 더보기
[울릉도] 해운 식당 ♪ 정갈한 울릉도 나물의 향연 [울릉도] 해운 식당 -정갈한 울릉도 나물의 향연- 울릉도 나물.. 얼마나 맛있는지 아시죠? 아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들렸던 식당이에요. 정식을 시켰는데 셀 수 없이 들어오는 나물 접시들에 입이 벌어 졌는데 막상 먹어보니 맛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이 식당이 우리 집 옆에 있었느면 매일 먹을 수 있을텐데.. 배불리 맛있게 먹고 살도 안찌면서 몸에도 좋은 웰빙 식품. 울릉도 나물 정말 최고에요 더보기
[울릉도] 두꺼비 식당 ♪ 따개비밥, 약초 해장국이 맛있는 울릉도 맛집 [ 울릉도 ] 두꺼비 식당 - 따개비밥, 약초 해장국이 맛있는 울릉도 맛집 - 울릉도행이 결정되자마자 울릉도 맛집을 찾아 봤습니다. 가장 유명한 맛집은 이 두꺼비 식당이더군요. 도동항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골목으로 쭈욱 올라가면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얼마나 유명한 곳이길래.. 출발 전부터 기대한 맛집 울릉도에 어무는 2박 3일동안 3번을 갈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사실 울릉도는 나물이 워낙 맛있는지라 어느 곳에 가도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요 두꺼비 식당은 주인아주머니께서 참 친절하세요. 태풍때문에 배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를 때 친절히 표도 알아봐 주시고 이것 저것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사실 맛집은 친절도 함께 평가 해야죠? 먼저 따개비밥 13,000 사실 비싼감이 없지.. 더보기
여자로 태어나 대기업에서 별 따기 여자로 태어나 대기업에서 별 따기 이택금 김영사 2005.12.30 두 번째 손에 들었다. 내가 꿈꾸는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 할 만큼 33년간 철저한 직업 정신을 갖고 비행하며 겪은 갖은 에피소드를 통해 배운 노하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분야를 떠나 전문직 여성으로서 본보기를 담고 있는 책.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목차만 보더라도 하나 하나를 새기고 싶다. 항공 승무원을 떠나서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살아가는 핵심적인 요소들을 집어내고 있다. 우리나라 100대 기업에 여성 임원이 13명 뿐 미국 1000대 기업에 여성 임원이 11명 뿐 이것이 현실. 열린 사회로 나아간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많이 닫혀 있는게 현실이다. 물론 이나마도 이전 여성들의 노력하에 어렵게 얻은 .. 더보기
[HSK 백발 백중 실전 모의고사 / 신 HSK 모의고사] 신 HSK 6급 정복하기 _ 문제집 비교 신 HSK 6급 정복하기 HSK 백발 백중 실전 모의고사 5급 (시사 중국어) 신 HSK 모의고사 6급 (다락원) HSK 백발 백중 실전 모의고사 5급 (시사 중국어) 2010.05.20 정영미, 최경아 12,000 총 5회분 모의고사 난이도가 낮아서 처음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 풀이가 없어요. 틀린 문제도 다시 봐야 하는데 해설이 없으니 좀 곤란하겠죠? 내공이 높은 분들은 그냥 한번 풀어보시기에 좋을 것 같네요. 듣기 스크립트는 있답니다. 요 책 6급 문제집도 사서 봤는데요 역시 다락원꺼 보다 쉬웠어요. HSK가 어렵게 나올 수도 있는데 난이도 있는 문제 대비하기에는 좀 부족한 듯 해요. 신 HSK 모의고사 6급 (다락원) 찐순지, 동추이, 박은영 2010.02.19 12.. 더보기
평화는 나의 여행 평화는 나의 여행 임영신 소나무 2006.09.21 평화는 나의 여행. 주 내용은 이라크 전쟁에 관한 내용과 피스보트에 관한 내용이었다. 처음 이라크 전쟁에 관한 내용은 무척 흥미진진했다. 이라크인의 고통을 담은 내용을 가지고 흥미진진이라 표현하기에 쫌 머쓱하지만 나의 흥미를 잡아끌 요소들이 많았다. 내가 고등학교 때 시작된 이라크 전쟁. 내가 그들에 대해 얼마나 무심했는지 한 없이 부끄럽고, 미국의 제국주의가 얼마나 잔혹한지 얼굴을 붉히며 읽었다. 고등학교 때 저녁식사를 먹고 야자를 준비하며 얼핏 미군의 이라크 공격에 대한 뉴스를 보며 "미국 진짜 미친거 아니야?“ 이 말 한마디를 남겼다. 하지만 이 한마디만 했을 뿐.,, 이라크에 대한 나의 무관심은 정말 무서운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병원, .. 더보기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장태호 종이심장 2006.06.01 정말 산뜻한 여행 에세이 남아프리카 생소한 그 곳. 뜨거운 땡볕만 내리쬐는 모든 것이 메말리 있으리라 생각했던 그 곳 아프리카. 이런 나의 사고에 신선하면서도 즐거운 충격을 가득 주었다. 나도 언젠가는 그곳에 머물고 싶다. 즐거운 여유와 상큼한 휴식을 제공할 것 같은 그곳.,, - 밑줄 긋기 - 순조로운 일상이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순조롭다는 것, 안정적이라는 것, 그것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의 또 다른 측면입니다.다른 방식의 불행입니다. p15 우월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과 한가해 지는 것과의 차이. 부자가 되는 것과 자유로워지는 것과의 차이. 과정을 견디고 미래를 즐길 것인가와 .. 더보기
연인 서태후 연인 서태후 펄벅 저 이종길 역 길산 2003.06.30 중국에 가기 전 중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도서관에서 중국 코너를 계속 맴돌았다. 하지만 한국사에만 푹 빠져 있던 내가 동양사로 눈길을 돌리기란 어찌나 힘이 들던지.. 많은 중국 역사에 관련된 책들을 잡았다 내렸다 하다가 결국엔 그냥 발길을 돌렸다. 그러다가 문득 이 책이 생각이 났다. 2005년 우리 가족이 북경에 갔을 때 이화원을 관광했다. 그곳에 다녀 온 뒤로 이 책을 읽어야지 하면서도 차이피일 미루다가 결국은 읽지 못하고 있었다. 가벼운 역사소설책으로 중국사에 다가가자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내가 읽은 책은 이렇게 예쁜 표지가 아닌 그저 제목만 새겨져 있고 보기만 해도 답답한 아주 두껍고 막막한 책이었다. 하지.. 더보기
[시안 西安] 진시황의 지하궁전 [시안 西安] 진시황의 지하궁전 시안 하면 진시황을 빼놓을 수가 없죠? 앞서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관련된 글을 올렸어요.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은 죄인 70만명을 동원해서 지하 궁전을 만들었데요. 자신의 사후를 위해서죠. 지하수가 세 번이나 나올 정도로 깊이 팠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사람들로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발사되는 활을 장치했고 주위에는 수은을 이용해서 하천과 호수를 만들었데요. 또 인어의 기름으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붉을 밝혔데요. 켁.. 정말 상상을 초월하네요. 진시황릉은 현재 발굴하지 않았어요. 이 지하궁전은 역사학자의 추측과 위성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 본 것으로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한 곳이에요. 조명은 매우 어두워요 이 문의 앞쪽 오른쪽에 병마용이 .. 더보기
[카이펑 開封] 용정공원, 청명상하원 [카이펑(開封] 용정공원, 청명상하원 11월 카이펑 국화 축제 카이펑 용정공원으로 가보실까요? 11월에 열리는 바로 국화축제를 보기 위해서죠. 국화꽃으로 색색깔의 옷을 입은 용정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낙양은 모란축제 를 열고 개봉은 국화가 유명해서 국화 축제를 연데요. 모란축제를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꽤 유명하다고 하네요. 용정공원은 1000년 전 북송의 황궁자리였지만 지금은 청나라의 강희제가 지은 용정만 남아있고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해 두었어요. 용정공원 입구에요. 크흑. 국화꽃 사이에 둘러쌓인 돼지라.. 귀여워요~~>_< 들어서자마자 국화꽃 향기가 가득 퍼지내요. 날씨는 조금 쌀쌀하지만 손을 놀려 사진을 찍고 찍고 또 찍을 수 밖에 없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저기 저 멀리 북송의.. 더보기
[정주 鄭州] 운태산 [정주 鄭州] 운태산 운태산 云台山 운태산은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 세계 지질 공원 ' 이랍니다. 하남성의 중국 국가 중점 풍경명승구, 국가 5성급 풍경구, 국자 지질 및 산림공원, 국가 미후(원숭이)자연보호구 등 자연 유산 7개의 칭호를 가지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죠? 그 만큼 자연 풍경이 장관이랍니다. 정주에서 약 2시간 걸려요. 정주 공항에서 정주역으로 가시면.. 정주역 바로 앞에 정주 버스 터미널이 있어요. 그 곳에서 운태산가는 버스를 타면 되요. 운태산에 볼거리가 많으니 아침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겟죠? 중국에서 버스타고 2시간이면 무척 가까운 거리라는거..아시죠? 가깝고, 비용도 저렴하고, 자연 경관이 정말 장관입니다. 일명 더듬이 버스를 타고 출발~!! 저는 정주의 신.. 더보기
[정주 鄭州] 하남성 박물관 [정주 鄭州] 하남성 박물관 하남성 박물관이에요. 1998년에 개관한 신식 박물관이죠. 외관이 피라마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영국의 루브르 박물관 동생이라는 속설도 있어요. 정 말 루브르 박물관을 모태로 해서 설계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래도 꽤 개성있는 외관이죠? 의관부정 사절입내 복장이 단정하지 못하면 내부 입장을 사절합니다 복장이 단정하지못하면 박물관 관람도 곤란하나 보네요 박물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정면에 사람이 코끼리를 잡고 있는 형상이에요. 옛날에 정주에 코끼리가 많았는데 이 코끼리를 밀어내고 사람들이 주도권을 잡았다는 뜻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그런지 정주 시내에서도 곳곳에서 코끼리 모양이나 그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답니다. 하남성 박물관에는.. 중국 최초의 왕주인 하, 상, 주의 .. 더보기
[정주 鄭州]황화강, 정주 시내, 2.7 기념탑 [정주 鄭州]황화강, 정주 시내, 2.7 기념탑 정주는 중국 하남성의 성도에요. 성도답게 아주 크고 사람들이 많죠. 정주는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의 요지 에요. 대부분의 기차가 정주를 통과한답니다. 북경, 대련 등 북쪽으로 올라가거나 장가계, 계림 등 남쪽으로 내려가거나 청도, 상해 등의 동쪽으로 가거나 등등등 동서남북 대부분의 기차들이 정주를 거쳐 간답니다. 먼저 정주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황 화 강 부터 가보실까요? zheng zhou yellow river highway 정주 황화강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요. 버스를 타고 이렇게 평지를 달리다보면 끝없이 펼쳐진 황화강이 나온답니다. 짜안~ 황화강이에요. 이 전까지 제가 본 가장 넓고 큰 강은 한강이었는데.. 이젠 황화강을 바꼈네요. 정.. 더보기
[천진 天津] 고문화 거리 [천진 天津] 고문화 거리 고문화거리는 한국의 인사동과 같아요. 현지인 보다는 외국인들에게 필수 코스죠!!!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래요. 북경의 유리창 거리보다도 크다니.. 가볼만 하죠. 길 양쪽에 늘어선 건물들은 그래도 중국 전통 느낌이 나는 기념품을 사시기에는 딱!! 이에요^_^* 고문화 거리 안에있는 천후궁이에요. 명나라때부터 바다를 수호하는 신을 모시고있는 곳이죠. 이상 천진 고문화거리였습니다.!! 더보기
[천진 天津] 천진 거리, 천진 탑 [천진 天津] 이번에는 천진(天津, 톈진)으로 가볼게요~!! 톈진은 북경에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이에요^_^* 사실 천진은..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에요. 북경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공업도시죠. 중국 북방의 경제 중심이 바로 천진에요. 그런 만큼 볼거리가 다채롭지는 않아요. 그리고 공업도시 답게,, 공기가 희뿌옇고 탁하죠. 그래도 천진의 구불리만두와 마화(꽈배기과화)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요. 특히나 만두가 유명한 중국에서 제일 유명한 만두의 본고장이라니!! 가볼만한 가치가 있죠?? 톈진 이라는 이름의 뜻은 천자 天子가 항구로 들어왔다고 해서 천진 天津 이라 이름지어졌데요. 이름 답게 북방 최대의 무역 항구 도시 에요. 북경, 상해, 중경과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이죠. 하지만.. 4대.. 더보기
[낙양 洛陽] 백마사 白馬寺 [낙양 洛陽] 백마사 白馬寺 낙양에서 두번째로 가볼 곳은 백마사 白馬寺에요.  백마사는 중국 최초의 절 이에요.        후한때에 인도에서 온 축법란 竺法蘭 과 가섭마 迦葉摩 라는 승려가 이곳에서 머물렀는데 그 때 황제 명제 明帝가 이 승려들이 머문곳을 불교 사원으로 하라고 이 곳에서 경전을 번역하게 했죠.    백마사라는 이름도 글자 그대로축법란과 가섭마가 올 때백마에 경전을 싣고와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낙양 시내에서 58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 여쯤 달리면 도착할 수 있어요.  저 멀리 백마사 입구가 보여요.    바로 옆의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이곳을 통해  백마사로 들어간답니다~聖敎西來 성교서래  성스러운 가르침이 서방으로부터 왔다.  白 馬 寺정원에는 연꽃이 한가득 피어있답니다.연꽃을 지나.. 더보기
[낙양 洛陽] 용문석굴 [낙양 洛陽] 용문석굴 龍門石窟 하남성 낙양도 중국의 시안(서안, 장안)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에요. 중국의 7대 고도로 꼽히는 도시에요.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국에서 2시간이면 가까운 거리라는거 아시죠? 용문석굴은 불교뿐 아니라 건축, 조각 등 예술적 측면에서도 뛰어난 석굴사원이에요.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했죠! 다퉁(大同)의 윈강석굴(雲崗石窟)과 둔황(敦煌)의 막고굴(莫高窟)과 더불어 중국의 3대 석굴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낙양의 용문석굴이 단연 최고!! 랍니다 쨘~ 용문석굴은 이렇게 강을 끼고 길~게 조성되어 있어요. 강을 따라서 계단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감상하시면 된답니다. 마치 벌집처럼 구멍이 쏭쏭 둘려있죠? 원래는 굴 안에 불.. 더보기
사고의 전환 사고의 전환 옳다고 믿는 것. 그 너머에 더 큰 무엇이 있음을 생각하지 못했다. 옳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 무너지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시작한 일. 그 너머에 더 큰 무엇을 보지 못 했다는 것에 후회가 밀려 온다. 그래서 괴롭고 슬프다. 또 누군가에겐 미안하다. 마음에 눈물이 흐른다. 풀잎에 베인 것을 가지고 아프다고 엉엉 울면서 세상 다 산 것 마냥 아픈 척을 했다. 누군가는 이 혹독한 세상, 어린 양들을 이끌고 가느라 칼에 베이고 피가 철철 넘쳐 흘러도 아프다 한마디 하지 않건만. 그 이의 피를 닦아 주고 안아 주지는 못할 망정 업혀가지 않는 것만도 고마워 하라며 우쭐대고 있었다. 내게도 막막하기만 한 이 시절이 빨리 지나가 세월앞에 많이 약해진 그 이의 짐을 나누어 지고 싶다. 그 이의 짐.. 더보기
18시간 몰입의 법칙 (성공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치키는 자.기.운.명.창.조.공.식) 18시간 몰입의 법칙 성공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치키는 자.기.운.명.창.조.공.식 이지성 맑은소리 2009.11.01 20대 자기 계발에 미처라의 저자 이지성의 2009년 작. 수 많은 위인, 성공가들의 삶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한가지 그들은 수 많은 난관 끝에 성공을 이루어 내었고 그 무기는 자나 깨나 자신의 목표만 생각하는 것이었다. 이지성 작가도 출반사에서 80번이나 넘는 거절을 당했고 그의 책이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10년이 넘도록 혹독한 시련 속에서 글을 썼다고 한다. 책에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도 나와 있지만 나 역시도 이순신 장군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위인 중 한분으로 뽑히는 이순신 장군. 하지만 그의 삶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한평생 출세 가도를 달려 보지도 못했고 4.. 더보기
푼돈의 경제학 (삶을 바꾸는 작은 돈의 기적) 푼돈의 경제학 삶을 바꾸는 작은 돈의 기적 강순옥 살림 2006.08.12 짠순이처럼 찌질하게 무조건 돈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푼돈을 모으면서 배우는 내면의 절제, 인내가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폰돈 모으기는 하찮은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하는 짓 이라는 생각을 과감하게 떨쳐 버리고 워렌버핏과 같은 결코 하찮지 않은 사람들의 실례를 통해서 왜 푼돈을 모아야만 하는지 왜 돈을 낭비하면 안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돈을 철철 쓰는것은 마치 내 정신을 철철 아무데나 내던지는 것과 같다. 하찮은 푼돈이 든든한 목돈이 되듯 보잘 것 없는 자신의 모습도 얼마든지 용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 돈을 이야기 하면서도 사람을 이야기 하는 책. 푼돈의 경제학이라는 책 제목만 보.. 더보기
[별미] 초두부, 소금에 절인 오리알, 피딴 + 기타 중국 음식 먹을 것 천지!! 중국!! 낙양에서 먹었던 여러가지 음식들을 모아 봤어요 오징어 다리 꼬지!! 몸통은 어디에 썼는지 다리만 주더군요.. 기름을 뿌려서 철판에 꾹꾹 누르면서 다리를 꾸워요. 중간 중간에 양념을 뿌려주죠.. 딱딱하지 않고 맛있어요!!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파는 버터오징어와 비슷한 느낌? 물론 맛은 다르지만요!! 쨘~ 초두부 (臭豆腐) 에요. x 냄새가 나서 x두부라는 별칭도있죠. 한국인들은 왠만해선 잘 못먹는다는 초두부! 삭힌 두부를 튀겨서 양념을 얹어 먹어요. 이상하고 꼬리꼬리한 냄새때문에 길을 가다가도 피해간다는 그 초두부! 하지만 낙양 시내에서는 냄새도 별로 안나고 양념도 맛있게한 깔끔한 초두부를 만나실수 있어요. 냠냠쩝쩝 후라탕 糊辣湯 이에요. 중국인들의 아침 식사로 인기있죠. 탕이라는.. 더보기
[별미] (천진天津) 고부리 만두 [별미] 구부리 狗不理 만두 천진天津 147년 역사의 천진 구부리 만두는 중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만두의 나라 중국에서도 손꼽아주는 최고의 만두랍니다. 구부리만두는 중국전역에 분점이 있고 냉동제품으로도 나와서 마트에서 살 수 있어요. 그래도 천진에서 먹는 맛과는 다르겠죠? 천진의 수 많은 구불리 만두 가게중에서도 본점을 찾아가려면 남시 식품가를 지나가야 해요. 남시 식품가는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모여서 여러 가지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요. 특히 천진의 특산물이나 기념품이 많고 구불리 만두와 더불어 유명한 천진의 마화(꽈배기과자) 가게들이 많아요. 주로 선물용으로 팔더라구요. 자 그럼 이제 구부리 만두를 맛보러 가보실까요? 구부리 만두는 청나라 말에 원세계가 서태후에게 헌상하기도 했데요. 서.. 더보기
[별미] 중국의 덮밥(盖饭) [별미] 중국의 덮밥(盖饭) 중국의 북방사람들은 쌀을 주식으로 먹어요. 그런데 그냥 맨 쌀밥보다는 기름을 휘휘 둘러서 여러 재료들을 넣은 차오판 (炒飯, 초반 chao fan)이라는 볶음밥도 좋아하고 밥 위에 요리를 얹은 까이판 (蓋飯, 개반, gai fan) 이라는 덮밥도 좋아해요. 아무튼 밥으로 엄청 많은 요리를 하죠. 종류가 정~~~~~말 많아요. 너무 많아서 모두 맛보지도 못했다는.. 특히 정주는 대륙의 한 가운데에 있어서 동서남북 여러 지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그 중에서 맛있었던 것만 엄별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모두 비싸지 않았어요! 6-15元 정도? 삼겹살 까이판 (덮밥) 삼겹살이 보이시나요? 많은 양념을 하지 않고 불에 당근과 함께 익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