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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해 :: 푸동공항 2층 카페 상해 :: 푸동공항 2층 카페 푸동공항에서 4시간 정도 기다리게 되어서 다녀온 2층 카페. 출국장에서 나오면 양쪽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그 끝에는 각각 카페가 하나씩 있는데 똑같은 곳이에요. 카페도 밥도 비싸지만 공항에 마땅히 갈 만한 곳은 없어요. 이탈리안 파스타 5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주문해두고 옆 테이블을 보니 이 파스타를 먹는데 면밖에 안보이고 너무 히멀겋더라구요. 그래서 종업원을 다시 불러 위에 소스를 많이 달라고 했어요. 조금 당황하는 기색이었지만 이렇게 소스를 듬뿍 올려왔네요. 소스가 아니라 안에 고기가 가~득 김치면 원래는 김치 우동? 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우동의 굵은 면을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얇은 면으로 바꿔달라고 했죠. 국물이 약간 느끼하기도 했지만 김치가.. 더보기
상해 신천지 상해 신천지 낮에 가면 사람이 없어 한적한 신천지. 식당도 텅텅 거리도 텅텅 비어 있어요. 단! 카페는 바글바글~ 스타벅스에는 빈 테이블이 하나도 없어요. 이번에 갔을 때는 비가 왔네요. 추적 추적 떨어지는 비를 맞아도 분위기 있는 신천지에요. 아이 앉고 우산 쓴 아빠 더보기
중국 요리 :: 조개, 장경육사, 궈바로우, 만두, 길거리 음식 삥, 에그타르트, 양고기 만두, 나이차, 연경맥주 중국 요리 :: 조개, 장경육사, 궈바로우, 만두, 길거리 음식 삥, 에그타르트, 양고기 만두, 나이차, 연경맥주 중국에서 먹고 살기 한국음식이 늘 땡기지만 한번씩 중국 음식으로 배에 기름칠을 하고 싶을 때가 있죠. 한국에서 비싼 조개요리 중국에서 저렴하게 즐기기 장경육사 밑에 오이대신 파가 깔린게 훨씬 맛있어요. 중국하면 만두!! 중국 만두는 다 수제 만두여서 만두만큼은 한국 만두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다만 이 만두는 만두피가 좀 두껍네요. 이럴 땐 속만 속속 파내 먹는다는~ 궈바로우 중국식 찹쌀 탕수육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 한국에서도 생각나는 꿔바로우 길거리 음식 각종 삥 한국으로 말하자면 전 캬캬 양꼬치 가게에 파는 양고기 만두 에그 타르트와 양고기 만두, 버블티(나이차) 북경 출신의 연경맥주 중.. 더보기
팔공산의 가을 초입 팔공산의 가을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기다리던 합격 소식을 안고 다녀와서 그런지 더욱 기쁜 마음이었네요. 자주 가던 팔공산에도 다녀왔습니다. 들뜬 마음 때문인지 그 많은 계단도 한숨에 올랐네요. 어린 시절부터 아빠 손잡고 자주 가던 곳이라 무척 정겨웠어요. 아빠 없이 팔공산에 간 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빠 관절이 많이 안좋아 졌다고 하시니.. 앞으로 자주는 못 갈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아빠와 함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겐 아빠같은 산 팔공산의 가을입니다. 2011. 가을 아빠가 매번 설명해 주시는 거북이 바위 수능 시험이 다 되니 기도하는 사람들로 무척이나 붐빕니다. 고.진.감.래 모든 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저도 기도합니다. 2011. 가을 더보기
중국 최고 인기 라면 :: 강사부 중국 최고 인기 라면 :: 강사부 중국에서는 강사부라는 브랜드가 아주 유명해요 라면, 과자부터~ 모든것이~ 그래서 그런지 마트 가서 살 때 강사부라고 적혀있으면 왠지 믿음이 가요. 사장님이 강씨일까요? 왜 브랜드 이름이 강.. 사부인지는 모르겠지만.. 라면은 맛있어요. 강사부 라면은 종류가 참 많아요~ 빨간식, 보라색, 주황색, 초록색, 파란색 등등 그런데 빨간색 소고기 라면이 가장 인기가 많아요. 그리고 파란색 새우 라면은 한국이 입맛에 딱~!! 맞구요. 중국 컵라면엔 이렇게 일회용 포크가 들어 있어요. 다들 출출해서 마트에서 라면을 사들고 가든데 젓가락 안받아 왔다고 걱정하더라구요. 그래서 컵라면에 포크 들어 있다고 하니 놀라더라구요. 반으로 접혀 있는 포크를 펴면 젓가락보다 더 훌륭한 식기가 되요~.. 더보기
[미식 美食] 마라탕 - 알싸한 별미 [미식 美食] 마라탕 - 알싸한 별미 훠궈만 먹다가 뒤늦게 알게된 마라탕.. 마라탕이 훠궈보다 훨씬 알싸한 양념이에요. 못 먹는 한국인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쨘~ 동네 마라탕집에 다녀왔어요. 옥상에 테이블이 있어서 옥상에서 먹었어요. 일단 꼬치를 담아 왔어요. 유부, 햄, 맛살, 완자, 야채 등등 종류별로 모두 꼬치에 끼워져 있어요. 진열되어 있는 꼬치들을 골라담아와서 먹으면 되요. 가져온 것 다 먹고 맛있는 걸로 또 가져와서 먹고 가져와서 먹고 하면 되요. 계산은 다먹고 난 뒤에 꼬치 개수로 하기 때문에 막 가져와서 먹죠.ㅎ 훠궈처럼 끓는 육수에 담궈서 먹기! 하지만 훠궈보다 양념이 더 강해요. 마라탕이 마~하고 매운 맛이라는 뜻인데.. 그 마~ 한 맛을 설명할 길이 없네요. 혀가 마비되는 듯한 오묘한.. 더보기
[미식 美食]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다인용)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다인용) 아주 오래 전 올렸던 개인용 훠궈와 반대 개념인.. 다인용 훠궈를 소개해 드려요. 보통 한국에서 샤브샤브 먹을 때와 같아요. 테이블 가운데에 큰 훠궈 냄비를 놓아두고 함께 사용하는 거죠. 한국과 다른 점은 냄비를 반으로 나눠 흰 육수와 매운 양념을 넣은 붉은 육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거에요. 지난번에 올렸던 개인용 용기를 사용하는 훠궈는.. 반으로 나눠져 있지 않아 한가지 맛 밖에 즐기지 못한다면.. 이런 용기로는 한 입씩 번갈아 먹어가며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훠궈를 먹을 때 소스 종류도 다양한데요.. 특히 저는 깨 소스를 좋아했어요. 소스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저는 마늘이랑 기름을 추가했네요. 처음엔 그.. 한국의 된장맛 .. 더보기
서울 : 북촌 한옥 마을 서울 : 북촌 한옥 마을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역이다. 그리고 많은 사적들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어 도심 속의 거리 박물관이라 불리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North Villag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진 이곳은, 이름도 정겨운 가회동과 송현동, 안국동 그리고 삼청동이 있다. 사간동, 계동과 소격동 그리고 재동에는 역사의 흔적이 동네이름으로 남아 수백년을 지켜온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의 상류주거지에서 1930년대 한옥주거지, 그리고 1980년대까지의 한옥보존지구를 거쳐 2000년대 북촌은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한옥 공간에 현대적인 건축요소를.. 더보기
[미식 美食] 새우 훠궈 - 양념 새우 먼저 먹고 즐기는 샤브샤브 새우 훠궈 양념 새우 먼저 먹고 즐기는 샤브샤브 이 훠궈가 몇 년 전에서 중국에 반짝 유행했었다죠? 지금은 그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저한테는 새로운 개념의 훠궈였어요. 이 맛에 빠져 몇 날 며칠을 새우 훠궈만 먹었으니까요. 정확한 중국식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ㅠ_ㅠ 먼저 커다란 냄비에 양념된 새우가 나옵니다. 저는 새우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건 정말 맛있더군요. 매우면서도 살짝 달콤하면서도 고소했어요. 빨간고추, 마늘 쫑, 콜리플라워, 고구마가 함께 들어있어요. 위에는 깨를 잔뜩 뿌려 마무리 했네요. 고추기름에 버무려서 그런지 우리나라 밑반찬 중에 새우조림과 조금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마늘쫑도 들어있고. 맛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맛더라구요. 더군다나 새우를 마음놓고 배터지도록 먹을 .. 더보기
[미식 美食]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1인용) 훠궈 - (1인용) 중국식 샤브샤브 1 중국 음식하면 샤브샤브를 빼놓을 수가 없죠. 그 중에서도 1인용 냄비를 쓰는 샤브샤브를 소개할게요. 일반적으로 샤브샤브는 하나의 큰 냄비를 함께 쓰는 것과 개인 냄비를 쓰는 것으로 나뉘어요. 개인별로 냄비를 쓰면 들어가는 재료와 그 양이 적다보니 국물에서 나는 깊은 맛은 비교적 덜 하지만 개인의 취향대로 먹을 수 있고 위생적이어서 좋아요. 샤브샤브를 먹을 때는 고기, 완자, 두부, 면, 야채 등등등 종류별로 갖가지 음식을 넣는데요;; 주로 찍은 사진이 고기네요. 코기+_+ 1인용 샤브샤브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이 '이준황뉴'라는 곳인데요 중국 전역에 체인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가 살았던 하남에서는 꽤 잘나가더라구요. 값도 적당하고, 맛도 있고, 식당도.. 더보기
[미식 美食] 상상초월 왕푸징 거리 포장마차 - 먹자 먹자 전갈을 먹자♪ 상상초월 왕푸징 거리 포장마차 - 먹자 먹자 전갈을 먹자♪ 볼거리 천국 베이징. 그 중에서도 왕푸징 거리를 배놓을 수가 없죠. 만리장성, 이화원, 자금성 등등 고유적들을 잔뜩돌고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왕푸징 거리에 간다면 또 다른 볼거리들로 눈이 확 떠질거에요.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왕푸징 거리. 많은 백화점들과 쇼핑센타를 지나 왕푸징 포장마차 거리로 갔습니다. 과거에는 포장마차가 도로 양쪽으로 가득했다고 하던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해서 외국인들에게 혐오감을 준다고 규모를 많이 축소했데요. 일괄되게 유니폼도 입고 깔끔하게 재정비된 왕푸징 포장마차거리. 흐흣. 몇 번을 가도 갈 때 마다 눈이 튀어나올듯하네요. 각종 꼬치들.이렇게 보기 쉽게 진열해놓고 구매를 하면 따끈 따끈하게 먹을 수 .. 더보기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 장태호 종이심장 2006.06.01 정말 산뜻한 여행 에세이 남아프리카 생소한 그 곳. 뜨거운 땡볕만 내리쬐는 모든 것이 메말리 있으리라 생각했던 그 곳 아프리카. 이런 나의 사고에 신선하면서도 즐거운 충격을 가득 주었다. 나도 언젠가는 그곳에 머물고 싶다. 즐거운 여유와 상큼한 휴식을 제공할 것 같은 그곳.,, - 밑줄 긋기 - 순조로운 일상이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순조롭다는 것, 안정적이라는 것, 그것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의 또 다른 측면입니다.다른 방식의 불행입니다. p15 우월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과 한가해 지는 것과의 차이. 부자가 되는 것과 자유로워지는 것과의 차이. 과정을 견디고 미래를 즐길 것인가와 .. 더보기
[서안 西安] 소안탑 자 이제 소안탑으로 가볼까요? (제가 짠 2박 3일 일정 중 첫 날의 마지막 코스에요) 소안탑은? 푸쓰라는 절 안에 있는 탑인데요.. 당 고종의 극랑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진 절인데 인도에서 가져온 불교 경전을 모셔두기도 했데요. 지진때문에 꼭대기가 조금 무너져 있는게 보이시죠?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 볼 수도 있어요. 서안에서 성벽만 볼 수 있는게 아니에요. 요렇게 빌딩들도 있고 차들도 많고.. 기차역 주변을 중심으로 해서 시내까지 성벽도 있고 고전적인 모습도 있지만 시내에서 조금 만 벗어나면 이렇게 현대적인 모습도 있답니다. 여행의 필수 지도! 낯 선 곳에서 길을 찾아갈 때는 지도가 필수겠죠! 저 지도 꽤 볼 줄 아는 여자입니다~ 처음에는 보기 힘든 지도도 자꾸 자꾸 보다보면 길을 볼 줄 알게 되고 .. 더보기